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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참 변덕쟁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처음? 혹은 두번째?

몇번일지 모르지만, 난 다른 사람보다 눈물이 많은 편인거 같다



친구를 만들고, 그 친구와 놀고, 추억을 쌓다가

어느순간 사라졌을때 그 느낌에

아무 생각없이 그 자리에 서서 울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온라인 인간관계라는 것이 생긴 이후로

모니터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생겨났다.



노래를 들으며 내 이야기로 착각을 하고

그림을 보며 내 마음 그린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눈물지으며 돌아선다.



떄로는 난 강한 남자라며, 눈물따윈 없어! 라고 외치다가도

돌아서서 그런 행동을 해야되는 나를 생각하면 눈물 한방울이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이럴 때 옆에서 아무 말 없이 토닥거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그 사람이 나랑 평생을 함께 해줬음 좋겠다는 작은 소원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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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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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주변에서 트위터 트위터.. 많이 이야기들 하는데;;

정작 나는 아직 트위터라는 이름만 알 뿐,

어떤 구성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떻게 사람들과 어울리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아마도 새로운 것을 배우기 전에 대한 두려움일꺼다..


온라인을 통한 수많은 사람들간의 교류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해왔고

그걸 쓰느냐 안쓰느냐는 순전히 본인 몫이다.


미투데이, 플레이톡등이 그런 개념이 아닐까?

미투데이야 어차피 계정을 초대못받아서 안했지만,

플레이톡은 처음에는 정말 무슨 광신도처럼 하루종일 매여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헬리젯이라는 서비스에 다소 집중하고 있다.

(한때엔 광신도처럼 매여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 미니홈피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계정이 있어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와서 안부 물어주니까... 가는 곳 밖에 안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면 그만! 이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문득 똑바로 하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도 하지 말자..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가 런칭될 것이고,

그때마다 새로운 고민을 해 나갈 것이다.

단순히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해서 휩쓸리면,

스스로에 대한 기준, 잣대를 잃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도 고민속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실컷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참으로 횡설 수설이다.. =ㅅ=;;;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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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바빠서 입력 못했던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blu-members.com 에 가서 차계부를 쓰러 갔다가
눈에 들어오는 공지 사항이 있었으니...




차량관리가 휴대폰과 연동이 된다라.... 흠....
일단 클릭해서 들어가봤더니..

대충 이러한 개념도



그럼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SHOW 휴대폰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모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는 2가지 모델로 제한이 되어있다.
모두 삼성전자의 모델로 SPH-W5200, SPH-W5700 이다.
(본인 생각이지만, 일단 블루투스만 있으면 하드웨어적으로는 가능 할 것 같고, 이후는 펌웨어만 업데이트하면 될 것 같다)


이와 동시에 차량진단기라고 되어있는 MOCHIP이 필요하다.

현재 BLU멤버스에서 신청하면 해당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인도 그냥 SPH-W5200모델로 기존에 놀고 있던 SKT 번호를 번호이동해서 가입을 했다.
(참.. 이용요금도 있다. 월 정액으로 3,500원인데, 주변의 유가정보 제공이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요금은 아닌듯 싶다)

그외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http://blu.hyundai.com/oc/hmvm/OCFH_VM_mycar_use_info_menu.jsp


일단.. 제품 사진 부터 ^^

01234

이 장치를 꼽히는 부분은 차량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현대차 지정 정비소에 가면
"스캔하는 장비"를 꼽는 부분인 것 같다.
전에 보니까 "스캔하는 장비"로 별에 별 것이 다 되는거 같았다. -_-

이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넘어가기로....
그리고 휴대폰에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서 구동한 화면

012

일단 설치하고 잠깐 차량 운행을 해봤는데,
최근 차량에 달려나오는 달려나오는 ECO 드라이브가 장착되어있었다.
차량 속도, rpm을 기반으로 ECO 점수를 체크하고 급가속, 급감속도 체크가능하였다.

근데 좋은 점수 받기가 쉬운게 아니였다 =ㅅ=;;;
대략 30분간 주행했는데 최고점수 1점, 최하점수 5점에서 2.5점정도를 받았다.

그외에 차량을 체크해서 엔진오일이나, 전압등도 체크가 가능하고
문열림, 사이드미러 열기/접기, 트렁크열기도 가능하였다

다만, 문열림을 사용할 경우 강제로 차량 문을 연 것과 같이 싸이렌이 울렸다.
사이렌이 울리면 이걸 어떻게 멈춰야 할 것인지는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

만약에 차키를 안에 넣고 잠근 경우라면 긴급출동을 부르지 않고도 열 수 있을 듯 하다.
스마트키 차량의 경우 키가 차 안에 있으면 문이 안잠기지만, 트렁크에 차키가 있는 경우에는
그냥 닫혀버리면 끝이다..;; (이러한 이유로 긴급출동을 불렀던 경험이 있기에.. ㅠㅠ)

어떻게 보면 미래형 차량의 초기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는 두고봐야 될 것이다..

(그나저나 SKT로도 되면 좋을텐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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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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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간 네이트온 쪽지에는 학교 선배가 보내준 쪽지가 다섯 통 있었다.
그중에 하나 바로 저작권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쪽지였는데..

http://blog.naver.com/happy365com?Redirect=Log&logNo=90051010444


법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현재까지 본 것으론 답답하고 황당할 따름이다.

노래 가사도 올릴 수 없고,
노래 원곡을 올리는 것뿐 아니라, 그에 따른 2차 저작물까지도 모두 제약을 받는단다.


즉,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노래가 흘러나오면 안되고, (노래 저작권법 위반)
드라마 대사, 책 속의 글도 인용할 수 없다. (책 제목과 같은 단순한 표현 제외)


즉, 혼자 만들어서 혼자 보라는 이야기다.. -_-;;


블로거가 포스팅을 하면서 세심하게 저작권 위배를 따져서 원 저작권자에게 허락받고
글을 작성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날은 바로 7월 23일..



저작권법은 저작자들에 대한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2차 창작물에 대해서도 제약을 가하는 것이니..

얼마나 많이 권리를 지켜서 돈을 벌어갈지 두고 볼 일인거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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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간 초밥 무제한!

MyCube 2009. 6. 30. 10:00
어제 아는 동생의 소개로 초밥를 먹으러 갔었다.

일반적으로 회전초밥집가면...싼건 2천원(?).. 좀 먹을만 하면 3천원 넘는건 순식간이라..

맘놓고 먹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


여긴 부가세 제외 16000원에 40분간.... 포함하면 17600원..

일단 9그릇만 먹으면 남는 장사겠다 싶어서 갔는데..

나름 조용하고 괜찮아보였다.. 그리고 먹어보니 40분이 그닥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도..

대부분 시간 제한이 있다고 하면 초반부터 "돌격 앞으로!! " 를 외치며 달려들게 되는데..

함께 갔던 동생이 사전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돌격 앞으로!!"를 해버렸다.

그리고 시작 6분만에 10접시..... 그게 거의 끝이였다 -_-;;

40분내내 배불러서 총 13접시 먹었던가...



그동안 가봤던 회전초밥집하고 다른 것이라면

대부분은 움직이는 판에 초밥이 올려져서 빙빙빙 도는데..

여긴 움직이는 판이 아니라, 물길이 있고, 거기에 나무로 만들어진 배가 띄워져 있다...

배 1척마다 초밥그릇이 3개씩 올려져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뱅뱅뱅 돈다..



생선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초밥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니고해서..

그냥 보고 손에 집히는대로 집어 먹었고, 기억나는건..

장어초밥하고, 연어초밥이였든가..



후식도 종종 올라오면 좋으련만..

들어가서 한번보고 나가기전에 다른 사람이 채어가는걸 보면서 국물 홀짝거리다가

나왔다. 양갱하고 수박이였던거 같은데..;;


그럼 가고픈 분을 위해 그쪽 소개를 하자면..

강남역 8번출구로 나와서 역삼역 방향으로 좀 올라가다보면 있는데 (한 150m 정도??)

상호...명을 본건 아니고 -_-;; 영수증에

동해도 JRS (주) 이렇게 되어있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영등포.. =ㅅ=;;

그냥 강남 동해도 찾으니까 좀 나오는 듯..

전화번호는 02-558-4440,


언제 정말 배 쫄쫄 굶고 제대로 돌격 앞으로 해봐야겠다..

(그 동생녀석 지난번에 작성하고 먹어서 30그릇 해치웠다던데;; -_-;;)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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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 2차 구매..

MyCube 2009. 6. 28. 22:30
요즘 답답한 마음이 있는지 몰라도..

지름신이 꽤나 자주 오신다.. 나도 아마도 쇼퍼홀릭일까?

여튼 1차 구매는 워터베이스 베개에 이어서..

이번엔 정말 어른들의 장난감이다.

볼펜과 나중에 장가가면 쓸테지만.. ( --);; 작고 이쁜 스푼.

볼펜이라면 단순한 그런 볼펜이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의 볼펜이다.

일본인이 디자인 했고, 독일에서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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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파란색과 주황색 2개를 구매했는데, 과연 주황색의 주인은 누가 될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그리고 나중에 사용할 것 같은(!)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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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마다 위에는 다이빙, 빨때, 타이타닉, 오리의 형상이 올려져 있지만,
오리는 도통 이해 안간다.. ( --);;

여튼 나중에 사용될 장난감으로 소중히 보관해 보련다 ㅋㅋㅋ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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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에 당첨 발표를 했던
인사이트미디어의 "헬리젯 프로필 위젯 달기" 이벤트 당첨 선물이 집에 도착했다.

어떤 선물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선물이라는 것은 당첨을 알고 있을때의 즐거움과 설레임,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이란.. ^^

여튼.. 내가 받은 선물은

신세계 상품권과 마우스패드, 대형 포스트잇

01

기분은 무척이나 좋다~! 어떻게 쓰면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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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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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델 보면..

사고나 어떤 충격으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이 오거나
특정 부분만 기억을 잃는 장면이 나오는데..
솔직히 그런거 잘 안믿는 편이였다.

사고가 나서 기억을 잃으면 다 잃어버리지, 순간적인 혹은 일부분만 기억이 지워진다는건
억지 같았기 때문이랄까?


근데 최근 들어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거 같다.

머 특별한 사고도 충격을 받은 것도 아니였고

다만 몇 일 불규칙한 생활.. 
회사일을 하다가 잘 안되서 집에 와서 내내 붙잡고..
그리고 그날 밤을 새고 출근했었고..
그날 회사에서 내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졸기도 하고,
약간 정신줄 놨다는 표현처럼 멍하게 있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은 무슨 이유에선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잠들만 하면 깨고 그리고 한동안 멍청하게 있다가 또 어느순간 잠들고..

그리고 나선
특정 부분이 기억에서 사라진 것처럼..
다른 건 바뀐게 하나도 없었다.
습관도.. 심지어 키보드 치는 습관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다만 자주자던 그 사이트만 열어서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와서 브라우저를 닫을 수 밖에 없었고..
시간이 지나도 크게 바뀌는 건 없었다

다만 오늘 접속을 해보니 머리 아픈건 많이 나았지만, 오래 볼 순 없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나랑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의 닉넴은 생각나지 않았다.

예전같으면 어디어디를 통해서 누구의 댓글 창에 가거나
키워드를 찾아갔었는데.. 그게 안되는 것.

자유롭게 키워드를 만들고 생성할 수 있고,
닉네임도 프로필 사진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곳이기에
나도 그렇게 거기서 활동을 했는데..

사진을 바꾸지 않는 사람만 간신히 알아볼 뿐..
다른 사람들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생각나는 사람들 마저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였는지
기억상으로 매칭되는 정보가 없거나 다른 사람과 헷깔리는...

계속 보고 있노라니 머리가 어지러워서
다시 닫고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준 사람들을 한명씩 방문해보니
먼가 조금씩 생각 나긴 하는데..
역시 잘 모르겠다..

도대체 나에게 이런 일은 왜 생긴걸까?
지금 까지 살면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주말에 좀 휴식을 취하면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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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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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홈페이지 구축건도 있고해서..

 

회사 홈피를 아예 textcube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하면서..;;

이제는 안쓴지 좀 된(?) textcube.org를 방문해서 소스를 다운받았다.

 

문제는 이걸 올릴 서버를 만드는건데;; 호스팅비용이 걸려서;;

회사내에서 놀구 있는 서버에 이것저것 apm을 포함한 패키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문제는.. 시작부터 쭈욱;; -ㅅ-;;

 

mysql을 package버전으로 올렸더니 먼가 에러가 나고.. utf-8 인코딩 문제도 걸릴꺼 같아서..

컴파일을 하려고 했더니만.. 이것도 먼가 이상하다 ㅡㅡ;;;

 

아직 php와 apache도 남았는데.. 처음부터 걸리다니..

어떻게 해야되려나 ㅠ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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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 쓰는 노트북 이야기를 하려한다.

그동안 노트북을 샀다가 반품한거까지 하면..
2005년부터 4대를 구매했다.

꼬박 1년에 1대씩 구입한 셈이다.
그렇다고 싼 노트북을 구매한 것도 아니다. 각각 대당 200만원은 가볍게 넘는 제품들만 구입해왔다.

삼성 2대, LG 1대, 후지쯔 1대
(이중에 후지쯔는 구입 1달만에 환불처리 했다. 제품과 기업 자체의 치명적인 문제로 인하여.. )

여튼 현재 쓰고 있는 노트북은
삼성의 X360-AA120 이라는 모델이다. 벌써 구입한지 4달쯤 된거 같다.
당시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것도 아니고,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줄 돈을 다 주고 샀다
245만원


여튼간에 이 녀석 제품 스펙으로 보면 참 괜찮은 녀석이다.
배터리 사용도 오래가는 편이고, 메모리도 넉넉하게 3G, 하드디스크야 1.8인치 타입으로 120기가
들어있으니 만족할만하다, HDMI가 있으니 TV와 연결하여 영화보기도 편하다.

근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외형이다
제품 상단의 디자인 포인트인 레드.

이부분은 재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난감하기 그지없다.
기스가 너무 잘 난다는 것.

손바닥을 위로 한 상태에서 손톱 윗면으로 상판을 쭈욱.. 그으면;;
자국이 남는다. 이걸 지우려면??
융꺼내서 물 묻혀서 계속 문질러야 한다.;; -_-

하단의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있는 플라스틱보다도 약하게 보이는 이 상판은 제품 자체를 정말
"고귀하게" 모시지 않으면 쉽게 손상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다.

만약 손상될 경우, 교체비용은 저렴한가?
절대 그렇지 않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부품비용만 9~10만원.
여기에 이 부분은 제품의 문제가 아닌 소비자의 과실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임까지 내야한다.

즉, 서비스도 프리미엄급이다.


다른 회사의 노트북 마케팅 패널을 하는 분하고 노트북 이야기를 하다가
이 제품 이야기를 하니...
그거 리콜감 아냐? 라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또 하나.

고가의 노트북인 만큼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쓰기 마련이다.
내부 액정도 깨끗하게 쓰기위해 구매시 붙어있던 필름을 떼지도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두어달 지난 후 경악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제품은 액정 상, 하판과 키보드가 있는 부분까지 전체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있다
근데, 액정쪽은 깨끗한데, 키보드쪽 판에, 필름이 맞닿은 부분이 심각하게 스크레치가 나 있던 것!!

여긴 닦아도 닦이지도 않는다.


디자인도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제품의 내구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 제품의 경우 지나치게 프리미엄을 강조한 나머지 내구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내가 구입한 제품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
삼성전자 서비스에 문의를 했고, 제품을 실제로 엔지니어가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하여
사무실 인근 센터를 방문하였다.

해당 센터의 엔지니어가 여유분의 부품을 준비해놓아 비교해보니 큰 차이가 없다.

즉 원래 내구성이 떨어지는 부품이라는 것.


현재 이 디자인의 제품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나와있다.
X360, X460. 두 제품 모두 싼 가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단 말이 있지만,
이건 먹는게 아니다. 이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제품의 개선을 방문한 센터의 엔지니어에게 건의할 것을 요청했지만
과연 어느정도나 개선될지는 의문이다.

2005년 본인이 활동했던 자이제니아 2기가 생각나는 시점이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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