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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작작하자..
특히 인터넷 뱅킹..

무슨 설치하는 엑티브엑스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보안?
좋다.. 개인 정보 보호해 주겠단 의미는 좋은데..

꼭 엑티브엑스를 설치해야만 하는것이냐?
그렇다면 해외는 어떻게 인터넷 뱅킹을 하고 있는 거냐?


영 필요하다면 1가지는 좋다.
도대체 인터넷 뱅킹까지 접속에 필요한 엑티브엑스가 몇개인거냐
세기도 귀찮을 만큼 많다

나처럼 은행 2-3군데 쓰는 사람이라치면,
각 은행마다 설치해대는 엑티브엑스 컨트롤에 PC가 다 지저분해진다.

표준화, 표준화 외치지 말고, 그런 보안 시스템이나 표준화하길 바란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신이 안된다고 징징짜대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열이 차오른다.

니덜이 설치해놓고 통신안된다고 징징짜면 고객 입장에선 어쩌라는거냐

혹자는 키보드 보안프로그램때문에 평소에도 키보드에 키 입력이 안되서
윈도 다시 까는 경우도 봤다.

도대체 니덜 정체가 머냐?
오죽하면 해외 백신 업체들이 니덜을 스파이웨어로 등록하겠냐..

좀 정신차려라.

IT강국이라고 떠들지만 말고, 강국다운 면모를 보여야 그게 진정한 강자로써의 자세인거다

이거 혹시 은행 담당자들 본다면 프로그램 만든 회사 탓 하겠지..
하지만, 그거 알아야 된다

컴텨 조금 하는 사람이나 이 프로그램들 은행이 만들지 않은거 알지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이거 은행이 만든줄 알껄?
하지만 그걸 아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니덜 편 안든다는거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니덜이 사용자들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될꺼다.

결국 다~~ 욕은 니덜이 먹는거다..

이놈의 엑티브엑스 왕국..
좀 탈출 좀 하자... 제발? 응? 안되겠니?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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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잃어버리면 재발급 받으러 가면서 항상 챙기는 사진 1장은

그렇게 4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았다. (얼굴은??  ..... 글쎄다... )


이번 그렇게 참 잘 버텨왔는데...

올해는 운전면허 갱신을 해야되는 해이다..


또 같은 사진을 갖고가면 -_- 이상하게 볼 꺼 같아서..

그냥 큰맘먹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근데 머 알고 있는 곳이 있어야지..

네이버에 찾아보니 강동구에 2군데가 나오는데 둘다 지식인에서 알게 된 곳이라..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았더니 한곳은 나오지도 않았고, 한쪽은 네이버카페지만 도메인까지 연결되어 있어

그래도 무엇인가 운영하는 쪽이 낫겠다 싶어서 방문했다.


처음에 전화를 할때엔 예약이야기를 하길래 오늘은 글렀나 했는데

지금 가면 된다길래 후다닥 차를 끌고 나갔다


내가 방문한 곳은 덴스튜디오 라는 곳으로

위치는 굽은다리역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대리점 근처에 있다.

지.하.에


주차 시설이 있기는 하지만, 다소 열악한(?);;;;

여튼 차를 주차시켜놓고 들어갔는데

조금은 어둑어둑한 매장(?) 분위기에 먼가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먼가 이것저것 하시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믿음이 간다랄까?


다른 스튜디오 같은 경우엔 2-3번 사진을 찍고 그냥 가면 알아서 후보정 하고 출력해서 준비를 해두는데

여기선 족히 20컷은 찍은 것 같다.

찍은 사진을 가지고 모니터를 통해서 함께 사진을 고르고 제대로 안나왔다면 다시 촬영을 하고...

그리고 스튜디오는 대부분 후보정에 대해서는 일절 이야기를 안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나 같은 경우엔 후보정 과정을 옆에서 모두 보고 있었다.

사진이 변화하는 그 모습이란.. ^^


그래도 나름 사진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분인거 같고,

오늘 보정이 미흡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보정을 해주겠다고 하시니 한번 믿을 만 한 것 같다

다만 고급 증명사진이라 가격은 좀 된다. 25000원.

아.. 그리고 촬영 원본을 보내주신다고 하니 나중에 활용하기도 꽤 편하지 않을까 싶다.


생일이나 그런 다양한 행사때 자유롭게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 되고 싶다는

포토그래퍼이자 사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생겼다는 것이 꽤나 좋게 느껴졌다

이젠 동네에 학생 시절 친구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즐거운 사진을 찍으러 갈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 .. 그리고 덧붙임으로 한가지 더

오픈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 벌써 사진 보정을 하면서 마우스 2개나 고장이 났다고 하니

보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법도 하다.


스튜디오 주소는 http://thenstudio.com/ 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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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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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나 자신을 둘러보는데

간사한게 사람이라더니 멀리서 찾을거 없이 바로 내가 간사했었다.



지금 글을 끄적이는 블로그가 무겁게 느껴져서

가벼운 주절거리는 마이크로 블로그를 찾아서

playtalk도 쓰고, 헬리젯도 쓰고, 트위터도 가입했지만,

결국 제대로 못쓰고...

이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제대로 안 쓰고... 이래저래.. ( --)

결국 허울 좋은 변명꺼리만 찾은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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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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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엔 운세는 그냥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사실
년, 월, 일, 시, 분, 초 라는 수많은 조합을 가진 사람들이 전 세계에 수두룩할터인데,
어떻게 똑같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냥 운세는 "운" 을 한번 보는 것일뿐..


근데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문구가 가슴속에 와 닿아 바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내가 본 문구열은 바로 이것

애정운

남녀간의 애정문제, 부부간의 궁합관계 어찌보면 간단하고 사소한 일 이지만 한편 으로는 이것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부디 가볍게 여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니 이것은 당신의 삶을 더욱 값지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작게 생각하면 남자의 경우 옷에서 단추가 떨어졌을 때 옆의 여성에게 꿰매달라고 부탁하는 등의 일이고 여성이라면 무거운 짐을 옮길 때에 남성의 도움을 받게 되는 일이지요. 이것을 더욱 넓게 생각해 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인데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옆구리가 허전하다보니 운세도 애정운, 연예운 이런걸 먼저 보게 되는데..

그냥 "오늘 운세는 ~~하기 좋은 날이다."
이런 것이 아닌, "가볍게 여기지 말아달라.." 라는 문구.

저 문구열만으로는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아래에 있는 짧은 설명으로 그 뜻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남자 옷에서 단추 떨어졌을때 단추 좀 꿰매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일
무거운 짐을 들기 힘든 여자가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그런 작은 일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은 그 작은 일들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한달, 일년이 되고
그런 일들 속에서 사랑을 싹틔워서 인생의 동반자를 찾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속담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람들은 "한방에"라는 한탕주의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 있는
지금이라도 전화기를 들어보라는 말에 비록 오늘 운세는 끝났지만,

내일은 점심때쯤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전화 한 통하면서 점심식사 잘 하라는 말...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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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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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기전에 -_-

이 글은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저와 동일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시라는 의미에서 적는 삽질기입니다.

저는 현재 SKT 고객이며, 작년 10월에 개통했었던 서태지 뮤직폰(SPH-W6300) 단말기를
SKT에서 사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공기계 상태)

솔직히 타사 단말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닥 메리트가 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타사 단말기를 등록한다고 해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단말기 고유의 기능(DMB와 같은..)과 전화 수/발신, 문사 수/발신 (단 MMS 제외)만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타사 단말기를 쓰는 경우는 아래의 경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급한 상황(단말기가 고장났다거나.. 물에 빠트렸는데 같은 회사 단말기가 없는 경우..)
2. 호기심정도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1. 원 단말기 판매 통신사에서 휴대폰 보호 해제 신청
2. 원 단말기 판매 통신사에서 타사 사용신청
3. 사용하고자 하는 통신사에서 개통된 USIM을 해당 단말기에 넣고 전원켜서 사용

다만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제약사항은 존재합니다.

1. USIM 혹은 단말기 모두 개통한지 1개월 이상 경과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 지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단말기는 2008년 7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여야 합니다.
(단말기 제조일자가 아닙니다. 헷깔릴 수 있는 부분.)
3. 데이터 통신을 위한 단말기는 제외됩니다.
(T-login, i-Plug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럼 저의 사례를 적어보겠습니다.

1. 저는 SKT에서 개통된 USIM을 가지고 있습니다.
2. SKT 에서 사용하려고 하는 단말기는 KTF 에서 출시된 서태지 뮤직폰(SPH-W6300)입니다.
3. 서태지 뮤직폰은 2008년 10월에 출시된 단말기입니다.
4. KTF에서 해당 단말기는 타사사용등록이 되어있으며, 휴대폰 보호 서비스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위의 4가지 조건상
저는 SKT USIM을 폰에 꼽아서 켜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휴대폰 전원 켬
2. USIM 인식 성공
3. 번호 확인 완료,
4. SKT망에서 기기 인증 실패

의 과정을 거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고자, KTF 강동지점과 SKT 고객센터, 삼성전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SKT에서 단말기가 KTF 단말기이기때문에 SKT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문제가 되면 KTF에서 확인해야한다라는 답변을 듣고, KTF 지점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KTF 전산에도 문제는 없었고, KTF 본사 담당자와도 통화끝에 KTF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제약도 풀려있으며,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_- 단말기 할부금이 있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 이건 또 왠 삽질이냐;; 싶었죠)

여하튼간에..저는 해당 장애 메시지 (기기 인증 오류)를 띄운
삼성전자에 문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증 실패라는 저 장애메시지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발생되는 것인지를 말이죠.

삼성전자 담당자와 통화결과
해당 장애메시지는 USIM이 속한 통신사의 통신망을 통해서 인증을 받고
나오는 메시지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시 SKT로 전화해서 이러이러하다는 내용을 모두 이야기하고, 확인을 해보니
통화품질부서로부터 해당 단말기를 통신망에 등록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따져물었습니다.

1. 현재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데 왜 등록이 안되느냐.
2. 등록이 가능한 단말기가 따로 존재한다면 왜 웹사이트에 공개하지 않아서 고객이 이런 고생을 하게 만드느냐.

단말기 리스트의 공개 여부에 대해 확인해보고 연락을 준다길래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동일했습니다.
2008년 7월 이후 출시 단말기와 무선데이터 통신용 모뎀을 제외한 단말기에서 가능하다라고..

그럼 현 시점에서 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데 왜 안되느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사건이 종료될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사건 종결 되었습니다.

SKT에서 SPH-W6300 모델에 대해서 전산에 등록하지 않아 발생된
헤프닝(?) 이였습니다 ㅡ.,ㅡ+

막상 타사 단말기로 기변해보니 불편한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그냥 지금처럼 씁시다... 그게 정답일듯 싶습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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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

MyCube 2009. 8. 11. 19:58
문득 여권을 꺼내니

지금까지 나갔던 2군데의 해외여행이 한눈에 들어온다.

2006년 3월 23일에 만든 여권.

여권을 만들고 나는 4월달에 중국을, 7월에 일본을 다녀왔다.

모두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였다.


그 때 이후론 해외에 나갈 일이 없으니 자연스레 여권과도 멀어졌다.

문득 아는 동생과 메신저로 이야기하다가

일본 비행기편이 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작스레 여행을 계획했다.

목적지는 후쿠오카

9월 19일 토요일 새벽에 출발, 21일 월요일 새벽에 도착

전형적인 올빼미여행이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를 많이 다녀와야지 많은 견문을 넓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나갈때마다 크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다.

단지 다른 사람과 똑같이 그 나라의 유명 명소를 둘러보는 정도?

그렇기에 그 나라의 문화를 크게 체험하지는 못했다.


이번 여행에선 조금이나마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다.

짐은 가볍게, 몸도 가볍게,

하지만 견문은 무겁게...

(일본 간다는 소식에 동생이 면세점에서 무엇인가 고르고 있다. 짐... 가볍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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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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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쿵!!

MyCube 2009. 8. 11. 00:23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지만...;;

어제 하루는 월급날임과 동시에 월요일이라 조금은 꿀꿀한 날이였다.
그래도 일하기 싫다고 집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지인과 네이트온에서 이야기하면서 놀다가(?)
외근일정이 생겨서 나가면서 "잘 다녀오세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갔는데;;


아침부터 그 불길함이 ... 그대로 적중했다...
(이번 기회에 점집이나 차려봐?? -_-;;)


강변북로를 타고 마포로 향하고 있었고, 차만 타면 꾸벅꾸벅 조는 습관이 있어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은 앞으로 튕겼고..(다행히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기에 망정..)
목도 앞으로 휘익 꺽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한 5분을 멍때리고 있었다.-_-


이래저래 좀 상황 파악이 된 뒤에 내려서 차 뒷쪽으로 걸어가니
상황은 가관이였다.

뒤에 들이받은 차는 그랜저TG였고, 범퍼 작살, 양쪽 헤드라이트 깨짐, 그릴과 함께
라디에이터는 엔진쪽으로 푸욱 들어가 있었다.
물론 본넷이 찌그러짐은 두말할 나위없이...

근데 내가 타고 있던 코란도는 무슨.. -_-;;;;;;;;;;
발받침 플라스틱 좀 깨지고..그닥 티도 잘 안난다..랄까?

여튼간에 뒷목이 좀 뻐근해서 뒷목잡고 내렸더니 가해자曰
"뒷목 안잡으셔도 되요. 병원가셔서 검사 받으세요.. 어쩌구 저쩌구...."

내가 무슨 '오노'도 아니고 할리우드 액션하는 걸로 보이나보지? -_-
자기차 박살난거보면 얼마나 쎄게 들이 받았는지 모르나?
어처구니없다.. 괜찮냐고 물어봐도 시원찮을 판국에....

여튼 모든 과실은 뒷차 운전자가 지는걸로 합의하고,
경찰차 오길래 사고지점에 타이어 위치 표시만 하고,
경찰차를 따라 차를 빼둘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가해자의 보험회사와 차량 번호, 사고 접수번호 확인 후
명함 교환까지 하고 우리는 일 처리를 위해 마포로 향했다

돌아오면서 병원에 가자고 해서
회사 인근의 병원에 갔더니 접수는 가능하지만 진료는 어렵다고 했다.
(마감시간이 2~30분 지난듯..)

또 다른 병원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차를 몰았다.
리모델링인줄 알았더니 폐업한듯.. =ㅅ=;;;;

결국 종합병원 중에 한곳인 아산병원으로 갔는데..
그래도 종합병원이라고 믿고 갔더니만, 의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영 ;;; 스트레스 받는다

아파서 온 사람한테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선 이곳저곳 말하면 듣는둥 마는둥.. -_-
자기가 무슨 선심이라도 쓰는 듯 행동하는게 ....

엑스레이 찍고, 나와서 처방 기다리다가
영 목뒤랑, 두통,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진통제를 놔달라고 했다
그래서 링겔처럼 오른쪽 손에 바늘을 꼽는데..
1차시도 ...;;;실패... 아흑...
2차시도에서 성공...

그렇게 한 30여분 진통제 맞으니까 정말 느낌인지 진짜인진 모르겠지만,
점점 고통이 사라지긴 했다.. 집에 오는 동안까지도...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목뒤가 또 조금씩 통증이 온다.. ㅠㅠ)


아 사고 보상이고 머고... -ㅅ-;;
나중에 뒷탈이나 없었음.. 좋겠다..


ps 1 : 자고 싶은데 ;;;;
하필이면 오늘 회사 일로 새벽 1시에 온라인 지원이 있어서 잠도 못이루고 이러고 있다.. ㅠㅠ

ps 2 : 교통사고 전문 병원이 어딘질 알아둬야겠다. 이거 아산병원은 교통사고 전문 병원이 아니라 보험사에 전화해서 지불보증서 아산병원으로 FAX 발송해달라고 해야되고, 영 귀찮은게 아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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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피부과가 아니더라도
특별히 몸에 문제없는 내가 병원에서 저렇게 큰 돈을 쓸 거라곤 생각 못했다......


그냥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점을 빼면 좀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점보다 급한건 여드름일지 모른다.

아침마다 면도하다가 턱에 있는 여드름때문에 고통을 참아내기만 했지,
병원 갈 생각은 안했다.


근데 어느 날
어머니와 대화의 주제가 그쪽으로 나갔다가
여드름 치료 얼마 안한단 이야기에

" 한번 가볼까 ? "

로 해서 갔는데, 간 김에 상담받는다고 이것저것 이야기 나오고 결국 견적은 후덜덜..

7번 care받는 패키지도 있는데 이건 99만원... 이란다.. ( ;ㅅ;)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일생에 한 번 있을 결혼식 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그냥 그건 됐어요 하고 나왔지만.....

솔직히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건 어쩔 수 없다.. 욕심이 난다.. ;;;

점 뺀 부분은 아직까진 크게 달라진거 없지만,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 될 꺼 같고
피부관리도 한번 깨끗하게 유지는 해보려한다.

근데 -_- 신기한건....
피부가 원래 지성인지라, 오후쯤 되면 얼굴이 좀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세수하러 가야됐었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든다는 것..



왠지 이러다가 99만원 코스 밟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 '')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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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8월이 오긴 했는데,
7월은 도통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일단 7월 31일에 있었던 이사,
사실 포장이사라 걱정할 것이 없다라고 하지만,
87년에 이사를 한 이후로 하는 첫이사이기때문에 ... (무려 22년만에..)

게다가 부모님 건강도 걱정이 되고,
챙겨야 될 것도 많기에 먼저 내가 알고 챙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는데
총 4가지가 동시에 겹쳐버리는 상황..
1. 살던집 매매
2. 새로운 집 구매
3. 구매한 집 전세 계약
4. 이사갈 다른 집 전세 계약

이걸 부모님께만 맡기기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4일의 휴가를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2일씩 나눠서 사용했다.

집이 매매되는 과정에서도 근저당 설정이라는 것이 있는 경우도 알게 되었고
등기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셀프등기라는 것도 있다는 것
법무사라는 사람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부동산 담보대출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되는 것이 너무 많았다.

이사 후에는 포장이사에서 정리해 둔 것들을
다시 내가 아는 장소에 재배치해야되는 것도 해야되었고,

새집으로 이사했기에 새집증후군도 챙겨야했고, 인터넷 및 각종 전자기기 배치, 선정리까지..
하다가 지치고 머리아프면, 곧장 침대로 가서 2-3시간을 쉬면서 해치웠다.

이제서야 어케든 마무리를 지은 느낌이긴 하지만,
오늘부터 회사에선 새로운 업무에 대한 공부도 해야되었다.

이래저래 7월, 8월은 아무것도 신경쓰지 못하는 달이 될 듯 싶다.

정신줄 놓지말고 꼬옥 ...........


제..... 발 ㅠ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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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많이 봐서 일까..
남,여사이의 수많은 조건들 때문에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을 많이 봤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있어서 조건은 싫어하는
그 어떤 단어로 살며시 각인되어가고 있었다.

난 나중에 연애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조건은 보지 않겠다고, 서로 뜻이 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게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이였다.

조건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지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나는 상대방의 조건을 보지 않겠다고 했지만,

남들 눈을 의식해서, 혹은 안전한 귀가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자동차도
예금통장의 잔고도,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살게 될 집도 준비해야겠다는 것이
모두 내가 나에게 만들어놓은 조건이였던 것이다.

심지어 처음에 언급했던 뜻이 통하면 된다..라고 했던 것 조차도
내가 상대방을 보는데 이것만큼은 충족해야되는 "조건"이였다는 것도.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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