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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를 처음 만난건 

지금으로 부터 한참 전이다. (한 10년은 넘은 듯?? 아닌가?? )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볼펜을 만났는데


그것이 바로 아래 볼펜이다.

출처: 라쿠텐 쇼핑몰 (https://global.rakuten.com/ko/store/bunguya/item/lamy63/)



2자루였는데 하나는 주황색이였고, 나머지 하나는 가물가물하다.. (파란색이였던가..)

구매 당시에도 해당 볼펜은 거의 단종이였는지 할인판매 중이였다. 


그저 독일 필기구였고, 할인했으니 샀지.. 정가주고는 사기 힘든 가격의 볼펜이였다.. 

(뭐... 이쁘다며 어머니께서 가져가신 이후론 못 만나는 중.. -_-;;)


그렇게 만났던 라미는 수년이 지난 후 만년필 회사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만년필을 사지 못하고 볼펜과 샤프 세트를 샀었다.. 

(뭐... 이 세트가 사파리 세트라는 걸 알게 된건 그나마.. 최근이다.. 샀지 2년이상이 훌쩍 지나고.. -_-;;;)







시간이 흘러... 


하남에 스타필드가 생기고 지나가다 컨셉샵이 보여 들어간 이후로 

다시금 필기구에 욕심을 갖게 되었고.. 


저렴하게 만년필을 배울 수 있는 브랜드가 라미라고 했는데.. 

내가 봤을 때엔 저렴하기 보다는 나와 잘 맞는 브랜드인 듯 싶다.. 


지금은 만년필이 몇 개인지.. 

사파리와 로고, 스칼라(50주년 한정모델..) 다이얼로그.. 

아이온이 새로 나와서 갔다가 블랙 컬러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구매한 스튜디오 한정 컬러까지.. 


이 중에 사실 쓰고 있는 모델은 3개이고.. 3개는 조용히 박스에서 자고 있다... 

욕심이 부린 결과랄까.. 


내가 지금 매일 쓰는 만년필은 고가에 속하는 다이얼로그3.. 

14k 닙을 달고 있어서 쓸때마다 금가루가 글씨에 남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


뭐 어찌됐든 만년필을 쓰면서 손 글씨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IT가 보편화 되었지만, 그럼에도 다이어리를 쓰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가방에 노트를 하나 들고다니며 볼펜보다 쓰기 어려운 만년필을 쓰고 있고, 

좀 더 이쁜 글씨를, 올바른 자세로 쓰려고 노력한다. 


그 도구로 나는 라미를 사용하고 있고..

덕후 기질까지는 아니지만 라미에 대한 욕심은 더욱 커져간다.. 

구매하지 못했던 아이온도 사고 싶고, 피코 볼펜도 색깔별로 다 갖고 싶다...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얼로그 3





작년 와이프 생일 선물로 사파리 패트롤 컬러를 컨셉샵에서 구매를 해서 줬었다. 

(뭐 어쩌다보니 구매 1호가 되어서 기분은 더욱 업~업~!!)


마음에 쏙 들어하면서도 아끼면서 쓴다며 박스에 고이모셔다 두는 와이프한테 


만년필은 쓰는게 아끼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쓰라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나에게 하나씩 변화를 준다는 건 어쩌면 

기억, 습관, 역사 들이 되어가는 것이 아닐지?


그리고 컴퓨터로 남기는 역사가 아닌 내 손글씨로 남기는 역사.. (지금은 낙서일지라도...)





아... 우리 아들 우진이에게도 손글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 

우진이에게도 돌이 되면 돌잡이 선물로 만년필을 선물해야겠다.. 


한편으론 글쟁이가 되길 바라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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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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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맨날 전자기기, 아니면 차량.. 아니면 하고픈 말만 주절거리던 컴ⓣing이..

 

화장품 써보고 사용기 올리는 날도 오는구나...... (이제 피부 관리해서 장가가야되려나..싶다.. ㅎㅎ)

 

 

여튼 이 제품은 앤디스 그루밍센터에서 리뷰 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본 것임을 사전에 알린다.

 

원 글의 링크는 아래와 같고, 저작자도 동일 인물(?) 이다..

 

http://andys.co.kr/mall/bbs/board.php?bo_table=rn_review&wr_id=16935&sca=&sfl=&stx=&sst=&sod=&spt=&page=

 

 

생각보다 꽤 맘에 드는 제품이였다.

 

아래 사용기를 보고 화장품에 대해서 문외한이였던 본인도 생각이 바뀔 정도이니..

일단 읽어보고 생각해보자.

 

 

 

========================================================================================

 

 

안녕하세요
 
컴ⓣing 닉네임 사용하고 있는 신명재입니다.
 
저는 그동안 화장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예 문외한이였고, 관심도 없다가..
 
우연한 기회로 앤디스를 알게 되고, 활동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테스터가 되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모르던 초보가 다른 분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려는 글을 쓰려니 부담감이 많이 오네요.
 
부족하더라도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께라도 조금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이 제품은 에데낭스라는 프랑스 회사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지는 써있지만, 그 성분들이 무엇인지 모르는 관계로;;;
 
그냥 식물 추출물이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 (여기서 문외한이 드러나네요...;;;;)
 
 
저는 상당한 지성피부입니다.. 일명 개기름이라고 불리는...
 
그래서 오전에 나가기전에 깨끗하게 씻고 나가더라도 오후가 되면 피부가 답답한 마음에
화장실에 있는 세면용 액상 비누를 사용해서 세면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테스터를 지원할때 본 제품 설명에도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결정을 해서 도전했습니다.
(일단 제 눈에 들어오는 특징들만 언급하겠습니다..)
 
1. 피부타입 : 모든 피부용. 특히 지성피부에 적합.
 
2. 기름기는 없애고, 수분은 남겨줍니다.
 
3. 피지 분지를 근본적으로 줄여줍니다.
 
4. 하루종일 보송보송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5. 테스트를 통해 피부 표피의 보습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제품 사진입니다.
 

 
 
일단 제품은 40ml 로 가격은 42,000원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아래 비교 사진을 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제품을 처음 열었을 때에는 입구 부분에 비닐로 되어있는 실링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주. 싱건지님 리뷰를 보니 버진실러라고 되어있네요...)
 
화장품은 개봉하면 유통기한이 짧다던데 실링도 없으면 내용물의 손상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나중에 제품설명을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보이네요..
 

그래서 사용하면서 튜브 내부를 보니, 그동안 봐왔던 화장품과는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튜브를 아무리 눌러봐도 내용물이 튜브 내부로 빨려들어가지 않더군요.
 
 
튜브 외부에는 성분 4가지가 미함유 되어있음을 알려주는 내용이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조 날짜도 함께 보이네요..
 
다만 스티커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일반 라벨지에 인쇄한듯 하여 글자가 일부 지워지기도 하더라구요.. 개선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제품을 한번 발라보았습니다.
 
 
사진의 윗쪽이 사용전, 아래쪽이 사용후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도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보이네요.
 
오스뮴 아쿠아겔이 때로는 너무 빨리 흡수된다..라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그에 비하면 조금은 점성이 있고, 흡수가 더딘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잠깐 써봤던 화장품처럼 바르고 한참이 지나도 번들번들한 그정도의 시간은 아니였고
 
바르고 1분여 지나면 흡수가 완료되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현재 쓰는 화장품은 오스뮴 아쿠아겔과 9월 초에 받은 이 제품입니다.
 
오스뮴 제품은 8월부터 사용하였고, 이 제품을 받고 함께 사용한 약 3주간의 시간 동안
몇일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용했는데, 지금은 오후가 되어도 피부가 예전의 번들거림의 절반도 채 안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이 느낌때문에 사용을 깜빡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스뮴 제품만을 사용했을때보단 조금 더 피부가 편해진 듯한 느낌이였구요..
 
 
 
패키징도 작아서 이번 추석연휴때에도 다른 세면 용품들과 같이 가져가서 꼬박꼬박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 냄새가 참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다른 분들께 향을 살짝 여쭤봤는데
지극히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처음보다는 낫지만, 전 아직까지도 적응중입니다.. ^^;;;;)
 
화장품에 낯선 이에게도 신기함의 세상을 열어주는 이 제품..
앞으로 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점수를 매겨보라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 주고 싶네요..
 
1점은 용량 대비 가격이랄까요??
(화장품을 많이 안사봐서 그런지 효과는 좋은데 좀 비싸게 느꼈습니다... 제 욕심이겠지요?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이상 화장품 문외한... 컴ⓣing 사용기 끄읕~~~ ^^

 

혹시 조언해주실 내용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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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도 역시나 네이버 카페에서 간 출사입니다.

강습을 들은 사람만 갈 수 있다는 강습출사.. 훗;;;

저도 강습들었습니다.... 4번중에 1번밖에 안갔지만... ( '')



이번엔 좀 건졌(?)습니다.. 후훗;;;


장소는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라는 곳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더군요..

원래 물안개 찍으러 갔던건데..

강이 얼어서....

(그날의 물안개는 착한사람한테만 보인다는 ;;; 머 그런 말도 있었습니다.... )



















다른 사진은 참 설명 달기 어려운데..
이 사진은 할말이 있네요..

카메라로 해에 초점 맞추지 맙시다 -_-;; 찍고나서 눈앞이 한동안 안보였다능;;;;











건물...
참 특이하더이다....

저 건물 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순두부에 쌈밥이였습니다..
순두부찌개는 다 뻘겋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준 메뉴였습니다..
맛있으니 패쓰;;;;


이젠 멈춰버린 능내역...
이제 역이 없어진다하더군요..

보니까 2005년 이후론 무인역이 되었더군요...


이젠 기차보다 더 많이 다녀갔을 사람들의 발자국






예전에 D50 카메라 썼을때 D50club에서 갔었던 곳입니다.
그땐 봄에 가서 참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발전(?)으로 많이 변했더군요..
먼가 씁쓸한 느낌도 나더군요..

아래 2장도 모두 같은 장소입니다.






고당이라는 카페에서 손을 녹이며....
한옥의 멋이 살아있어서 멋지더군요..^^

2호점... 머라고 적힌 내용을 봤는데..
오늘 친구 만나고 오면서 팔당쪽에서 본거 같네요...
거기가 2호점이려나.. ㅎ


마무리 하면서..



카페라면 올렸을 사진들.. (개인적인 독사진같은...??)은 모두 뺐습니다..

머... 저라도 좀 없었음.. 하는 바램이 생길꺼 같더라구요...

사진을 찍으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전 나중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게 된다면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저는 웃는게 참으로 어색한 사람이더군요.....


만약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 역시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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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흘이나 지난 사진이군요..

네이버 디갤에서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해뜨는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휘날리는 눈발에

왜 왔냐는 식의 싸다구(?)만 맞고.. 왔습니다..


것두 모자라서 해수욕장을 갔는데.. 바다마처... 파도를 거세게 치면서 가라하더군요 ㅡ,.ㅡ


성난 모습 담아왔는데.. 같이 구경이나 하시죠;;;

설마 -.,-;;;

이거 올린다고 서버에 바닷물을 끼얻기야 하겠습니까;;;



새해 해 맞이는 바다에서 하지 않고, 동해 고속도로에 있는 옥계휴게소에서 했습니다..

여긴 건물이 통 유리인데다가 풍경도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눈발에 싸다구 맞느라 풍경이 좋은지 나쁜지도 몰랐습니다....




해 대신에 찍은 ;;;

처음에 -_- 도깨비 불인줄 알았습니다.. 바로 옆에 불이 갑자기 날라와서... 화들짝..;;;;


근데 소원 비는건....
한가위때 하는 거 맞죠?



바다..같죠??
근데 항구입니다.. -.-;;;;
거기서 사진 찍다가 물벼락(?) 맞은 분이 있었습니다;;;



경포 해수욕장...
카메라 없었더라면 저도 저 여자분처럼 바다를 보고 있었을듯...



같이 풍출같던 회원님 중에 한 분입니다...
고민하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시는 거 같기도 하고..



딱히 올릴 사진 없다....라고 하던 중에 특종을 잡아서........
(기자로 데뷔할까요 ㅡㅡ;;;)



잘 보이지 않게 찍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닉넴 "힘내"님입니다.. 쿠쿠;;;

왠지 카페엔 올리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 블로그에만 살포시 올립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무려 400장이 넘게 찍었는데..

골라낸게 5장이라니........

사진 실력 에지간히도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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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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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CultureCube/PhotoStory 2010. 1. 25. 23:52
얼마전 현대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이메일 청구서 이벤트 당첨 소식..

4등..

상품은 닌텐도 위핏..



집에 닌텐도, 그리고 위핏도 있는 나에겐 약간은 섭섭함을 갖게 하는 선물이였다/

그러면서도 작년 clubNF.net 서울방 송년회에서 1등에도 당첨된 나에게

이렇게 상복이 많을까.. 하면서 기뻐했었다.


그런데 연락이 와서

닌텐도 위핏이 위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라는것을 확인했다면서

동일가격대의 제품 리스트를 보내줄테니 거기서 골라보라는 것..

단.. 세금 입금 후에..


22%의 자세공과금을 입금하고 상품 리스트를 봤는데..

머 내가 아이가 있는 아빠라면 고르기 좋은 선물이 꽤 있었는데..

아직 장가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인지라...

그나마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것은 바로

시계


사실 집에도 시계가 있지만, 휴대폰이 그 자리를 대신한지 오래기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그래도 모처럼 온 행운의 기회를 발로 차는 건 아니다 싶어

선물을 선택, 통보했고 선물이 왔다





깔끔하면서도 약간의 삐딱선을 탄 것 같이 보이는 저 모습..

왠지 끌린다.

이제 시계를 차는 습관을 붙여야겠다..
Posted by 컴ⓣing
|
오늘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사자자리 근처에서 유성우가 온다 그래서
회사분하고 같이 갔었습니다..

어차피 밤이고, 별 사진 찍는거라 스트로보는 필요없을꺼 같고,
그래도 시야각 넓은 렌즈 필요할꺼 같긴 하지만... 제가 가진 렌즈는 광각이 없는지라
그냥 여행용 만능 렌즈..

18-200vr렌즈 들고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카메라와 렌즈보다는 방한준비를 더욱 철저히 했을지두요..

조금 늦은 4시경에 도착해서
삼각대를 빌려서 촬영을 했으나....... (아직 사진을 확인하진 않았지만... )
아무래도 촬영 실패가 아닐까 싶습니다 -_-;;

추운날씨에 참 많은 사람들이 오셨고.. 시도때도 없이 플래쉬가 터지더군요..
별 사진찍는덴 플래쉬 필요없는데.... 장내에서 플래쉬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방송을 하고서야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수많은 언론사에서 와서 촬영을 하기에... 켜긴 조명때문에..
곳곳에서 아우성이 들리더군요.. 불끄라고..

그리고 그 많은 소리와 조명을 끄는데 큰 역활(?)을 한
뒤에서 들리는 한 소리...

"불 꺼 임마~!!"

참 묵직한 그 목소리에 피식 웃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따뜻하게 입고 간다고 갔는데.. 역시 취약부위는 발바닥과 손, 얼굴이였습니다.
마스크 없던게 참 아쉬웠네요..

여튼 소중한 경험 하나하고 왔습니다..

ps : KBS 기자라면서 인터뷰 하자고 했는데.... 머 하긴 했는데.. 방송분에선 짤린 듯.. ㅋ
괜히 김칫국 마실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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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유난히도 부산에 자주 갔던 것 같다.

주민등록지가 부산인 나에게는 부산이 특별하다면 특별할테지만,

그다지 기억 나는 것은 없다


남들과 다른 기억이라고는 내가 태어났던 개금동이라는 단어

그 것말고는 오히려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아마 나보다 더 많이 알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돈, 해운대, 태종대, 사직구장, 자갈치 시장.. 머 이런 것 들이니까



가지고 간 카메라엔 200여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은 50여장 남짓..?

비율로 따지면, 20% 남짓인듯 하다...

디지털 카메라답게 시도때도 없이 찍어댔으니, 저 비율이 어떻게 보면 맞을지도 모르겠다


신중하게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던 아날로그식 필름 카메라에게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던 이유가 그런 것이 아닐까?



블로그 이름 답게 참으로 길게 주절거렸다.

서론은 이쯤하고 담아온 사진을 올려본다.

블로그 스킨 상


조금 사이즈를 줄었으니, 제대로(?, 크게) 보실 분은 아래쪽에 있는 Enlarge를 누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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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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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릴레이를 거의 해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만.. ^^

이번에 이렇게 작성하게 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글을 써야 된다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도 다가왔습니다.

여튼 릴레이는 이어지는 재미로 구성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조심스레 릴레이에 참여를 해봅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나에게 있어 사진은 무엇이다. 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길을 걸었고, 눈은 풍경을 보았고
그 풍경을 담고 싶으면서 손에 카메라가 쥐어져 있을 때,

저는 카메라의 뷰 파인더로 그 풍경을 다시 봅니다.
그리고 눈에 펼쳐진 뷰 파인더의 풍경이 제 눈과 다른 느낌이 왔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05년 12월 31일 니콘의 D50카메라를 시작으로 그 카메라는 1만여장을 채우지 못했고
지금 있는 D200 역시 구매해서 지금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그닥 많은 촬영 장수를 채우고 있진 못합니다.


제 첫번째 시야입니다.



2007년에 찍은 사진인데,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 들고 아파트 옥상까지 기어 올라가서 하늘을 찍으려다가
찍게 된 사진입니다.

전체 풍경을 눈으로 봤을때에는 괜찮은 지 몰랐는데, 뷰파인더를 통한 '제한된 시각'을 통해서 보니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시야입니다.

약간은 삐딱선을 탄 사진이기도 하지요.
처음으로 선명하지 않은 사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감기로 고생해서 기억에 남는 사진이지요..


세번째 시야입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날,
제게 있어 첫 소개팅이 있던 날인데, 소개팅보단 사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나갔었습니다.
청계천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그날 폭포도 찍었고, 그날 찍은 사진들이 맘에 드는게 참 많은데
전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는 사진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사진을 에지간해서는 지우지를 않습니다.
개인적인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그쪽에 보관하는 편입니다.

이 릴레이에 참여하면서 몇장 없지만, 2002년부터 찍었던 사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고, 앞으로도 쭈욱...
뷰 파인더만큼은 제 눈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것을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눈이 아닌 느끼는 눈으로 영원하기를 이번 릴레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희망해 봅니다.

릴레이의 이동

이 릴레이는 Moo님에서 시작하여 Mahabanya님, 모노피스님, 어찌할가님, 아톰님, 김젼님, 정군님, 크로헨님을 통해서 제게까지 왔습니다.

 

사진론에 대해서 릴레이를 이어주실 두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릴레이 받아주실 분

illu님 : 헬리젯의 프로필 위젯에서 뵙게 된 분입니다.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신다는, illu님의 블로그에는
illustration of life 라는 타이틀 처럼 작품이 많습니다.
아직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것을
서로 알게 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듯 하여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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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mah님 : 제가 청강문화산업대를 가면서 알게 된 친구입니다
사진도 함께 많이 나눴고 Textcube 덕분에 더 많은 이야기를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인생의 좋은 친구로써 함께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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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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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처럼 저도 참 많은 것을 떠올립니다. 공연, 콘서트, 영화등등등..

하지만 동떨어진 듯한 느낌의 문화생활을 떨치고 나면.. 제게 남은 건

그나마 값 싼..
때로는 공짜로도 들어갈 수 있는 영화는 참으로 서민(?)적인 문화생활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 카테고리도 전시회, 영화, 사진.. 이렇게 밖에 없군요.. ㅎㅎ


여튼간에.. 그러던 제가
드디어 그 비싼... 문화생활 하러 갔었습니다..

정말로 비싼.. 돈주고 가라면 아마도 못 갈지도 모르는...

그러고 보니 올해 초인가... 에도 한 번 기회가 있었군요..
잠실 샤롯데에서 있었던 캣츠.....
물론 뮤지컬이라 나중에 나오면서 내가 오늘 본게 도대체 멀까?? 라고 돌아봤던...

여튼.. 이번에 본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짠~!! 김건모 콘서트~!!

무슨 소녀시대.. 이런 것도 아니고,.. 라고 하실지 몰라도..
제겐 참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저기 찍혀있는 가격에 후덜덜.. ㅋㅋ
티켓 뒷면엔 사진찍지말라고 되어있었는데..

정작 공연들어가니까 건모아찌(?)가 사진 맘대로 찍으라하더군요..
카메라를 놓고갔던지라.. -ㅅ-;;; 폰카로 찍어봤지만..
2층에서 1층에 있는 건모아찌 찍기란.. ㅋ
(대충 상상해보시면;;;)


여튼.. 게스트로 박미경과 클론이 왔었는데..
클론의 포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이 없더군요.

클론이 기획한 레이저쇼, 김건모의 대담과 이벤트, .... (박미경도 머 했는데 기억이;;; --)

여튼 꽤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8시에 시작해서 11시가 다 되어서 나왔습니다. 열심히 박수도 치고..따라 부르고..
하다보니 참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문화생활 같단 생각이 듭니다.

김건모가 그러더군요.
학생시절 자기를 좋아해주던 팬들이 이제는 커플 혹은 부부가 되어 나타났다고..
(그리고 김건모가 43이라는 것도  -_-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냥 나이 좀 많은 형일줄 알았는데;; 거의;;;; o.o;;)

그리고 같이 같던 형님께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야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날잡아서 찜방투어라도.. ㅋ


아.. 공연 막 시작하고서 이런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꼭 다른 사람 공연이라도 가야겠다고..
그 땐 이렇게 공짜로 오긴 힘들겠지만,
한 공간에서 다시금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는 바램이 생겼거든요.. ^^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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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2년 8개월전..

 

청계천에 발을 내딛었을 때 찍은 사진...

 

그냥....

 

당시엔 느낌이 좋았었고... 그래서 문구 몇개 넣었다가 잊고 지냈는데..

 

우연히 컴텨에서 발견......

 

 

카메라도 바뀌고, 시간도 흘렀지만...

 

사진 속 문구열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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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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