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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컴퓨터의 메카인 시절.... 

바가지를 씌우는 일부 몰상식한 판매자를 저속하게 부르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 그랬다.. 

 

지금은 온라인이 참 많이 보편화 되었고 자연스레 그런 판매자는 사라졌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그래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알만한 대형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게 됐고, 

사무실에 가서 물건을 받아서 집에서 셋팅을 하고 있다.

 

업무상 디스크 사용 용량이 많기도 하고, 스펙과 가격도 중요하기에 신중히 고른 모델이다.

 

그런데

집에서 제품을 뜯기 위해 뒤집으면서부터 뭔가 싸~~~~ 했다.

 

물론 업그레이드 제품을 골랐다는 것은 판매자(혹은 도매업자)가 박스를 선 개봉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근데.....

캬...... 새제품에 스크레치 빡빡....내놨다.... 

 

뭐... 어차피 쓸건데.... 그냥 그 생각하고 뒷 뚜껑을 땄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 

대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은 뭐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은 원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고,

또 다른 말로는 제품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 꼼꼼히 다 검토해서 설계하고 부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LG라고 뭐 다를까....

 

노트북 하단의 높낮이 고무패드도 다르게 쓴다.

 

심지어 하판의 볼트도 길이를 다르게 해서 쓴다... (애플은 이것보다 더 광적이다..)

약간 금빛을 띄는 볼트가 터치패드쪽... 나사다.. (길이가 짧아야 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는 마구잡이로 꼽혀있었다... (뭐 이쯤이면 스크레치 난게 정상인 건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구매한 제품은 256G NVME M.2 SSD 를 512GB로 변경(이것을 업그레이드라고 부른다..)한 모델이다.

 

아래는 상품 페이지... 144만원이다...

 

 

그리고 아래는 공장 출고 그대로의 제품.. 즉 256GB 의 SSD를 탑재한 모델이다.

 

 

딱 8만원의 차이가 있다... 

 

 

인텔의 12세대 CPU인 엘더레이크는 NVME 슬롯의 스펙이 PCIe 4.0을 지원한다.

아래는 LG 그램의 또 다른 모델의 설명자료

 

제품에 장착된 SSD는 NVME M.2 2280 PCIe 4.0 x4 이 장착되어 있다고 딱 적혀있다.

 

설명을 끝났고... 

 

뒷 뚜껑을 딱~!! 까서 업그레이드 된 SSD를 보니...

KLEVV..??? 

 

일단 다나와에서 검색해본다... 

 

ㅋㅋㅋㅋ 512GB 짜리가 27680원...

 

평균적인 NVME PCIe 4.0 512GB는 약 4만원 후반대의 가격...

ㅎㅎㅎㅎ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LG에서는 어느 회사의 SSD를 꼽았을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PCIe 4.0 스펙을 가진 SSD를 넣어서 출고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의 저 업체는 NVME PCIe 4.0  스펙의 256GB SSD를 챙기고, 

NVME PCIe 3.0 스펙의 초~~~!! 저가 SSD를 넣고, 

512GB로 업그레이드했다는 명목하게 판매가는 8만원 올려서 받았다.. 

 

이것은 사기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예나 지금이나 용산을 믿을 곳이 못된다..

 

SSD를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그래도!!! 

자기네들이 챙긴 SSD 급에 맞는 브랜드라도 넣었어야지........

 

여러분... 

 

용산은 아직도 믿을 곳이 안되네요...

 

판매처가 이름이 있어도.... 결국 물건 대는 도매처에서 이렇게 사기를 칩니다...

 

그냥 공장 출고 완제품 사셔서 직접 혹은 지인,  없으면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하세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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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여년....아니 그 이상 된 것 같다..

 

설치형 블로그에 빠져서 호스팅을 받고, 툴을 설치하고 글을 쓰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가고.. 

 

그것들하고 연결되는 많은 이름.. 

블로그, 텍스트큐브, 올블로그, 이올린, 테터툴즈, 테터엔프랜즈, 그리고 많은 닉네임들...

 

문득 우연히 생각난 한 단어로 예전의 생각을 꺼냈다... 진짜 오랫만에...

 

그리고 지금은 멈춰버린 듯한 시간의 기록들, 사이트들에 가서 눈도장을 찍고

 

아... 예전에 내가 이랬었었지... 하며 기억속 구슬들을 꺼내본다.. (feat 인사이드아웃)

- 다행히 깨지진 않았네....

 

..... 

 

버그리포팅에 있었던 내 닉네임도 오랫만에 발견!

(사실 한거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넣어주셔서 성은이 망극;;;;)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저 남겨야 될 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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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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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쯤, 업무용 휴대폰의 번호이동을 했다.

S사에서 K사로...

 

통화품질, 5G속도 등등은 다 고만고만한 상황이라, 사실 별 고민없이 번호이동을 했다.

요즘 사업자 선택 조건이라고 해봐야... 가입할 때 기기값이 얼마냐..밖에 없을듯..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최고점에 가까운(!) 요금제와 일정기간 유지조건등등 거의 다 일치한다..)

 

여튼 옮기고서 오늘 출근길에 업무용 휴대폰을 놓고 나왔다.

집에 돌아갔다가 올 시간은 없고, 일단 착신전환을 통해 오늘 하루를 버텨야겠다는 판단을 하고, 

일단 K사의 원격 제어서비스에 들어갔다. 

비밀번호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1차 Reject.

수정하고 접속해서 착신전환 설정을 하는데.... 서비스 가입여부를 체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부가서비스 미가입으로 인한 2차 Reject......(참 서비스 flow 엉망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여튼 급하니 부가서비스 가입 시작...

앱으로 접속해서 부가서비스 가입에서 착신전환을 찾는데...없다.......(??????)

 

왜 없지? 

그냥 착신전환 검색해보니 고객센터 혹은 대리점에서만 가입가능.....(????????????)

왜??? 

 

 

가입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착신전환은 범죄위험성때문에 고객센터에서 비대면 가입하려면 해당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라한다...

없으면??? 

원칙적으로 안되는데.......

음성사서함에 음성을 남겨놓을테니 그 음성을 확인하고 상담원한테 알려주는 식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한단다........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본인인증 방법이 그리 없나? 카드나 보험사도 주소나 결제계좌로 본인확인 하는데 통신사에서는 못하는 건가?? 

타사에선 안그러는데 KT만 굳이?? )

 

그냥 대리점가겠다고 하고 전화을 끊었다.

이건 범죄 예방하겠다고 해놓고 애꿏은 사용자 편의성만 제로로 만든 처사같다.

 

 

회사 근처 대리점으로 가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설마 대리점 방문하게 만들어서 상품 팔려는 수작인건가?

타사는 안그러는데... K사만 유독 심하네, 착신전환으로 사고나서 뭐 보상한 적이 있는건가?? 

 

 

 

아마도...... 이번에도 2년 채울 때 쯤 다시 S사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은 이미 떠난듯...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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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중요성 체험..

MyCube 2021. 10. 15. 16:42

그간 삶을 살아오면서 신뢰는 가장 큰 가치 중에 하나였다.

사실 누군가와 안좋은 일이 있고나서라도 이 단어 때문에 아쉬움이 남고, 길게는 관계를 끊을 수 없는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를 유유자적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 것 같다.

 

 

그  중요성의 극단적인 사례를 오늘 경험했다.

 

작년,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면서 누구나 그렇든 설레임에 빠졌다.

인테리어도 하고, 가전도 새로 들이고..

 

그러면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서비스로 공용 욕실에 유리파티션을 설치를 해줬었다.

 

몇 달은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썼었다. 

원래 생각했던 파티션은 욕조와 나머지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전체적인 파티션이였는데

서비스로 사이즈가 1/3만한 유리파티션을 해준다그래서 그냥 하려던 것을 포기하고 서비스를 받았다.

 

그런데 그 몇달의 마무리를 찍은 사건이 바로 욕조 불량 사건이였다. ㅠㅠ

욕조 아래쪽의 바닥 다짐이 불량이였는지, 욕조 측면에 금이 생기고, 조금씩 길어지고 있던 것이였다.

 

당연히 점유율 하자보수를 신청하여 교체판정을 받고, 유리파티션은 탈거를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기에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하여 탈거를 해줄 수 있는 설치업체 연락처를 받았고, 

연락을 하여 비용과 내용을 전달받았었다.

 

이후 욕조 교체 일정이 잡혀 다시 연락을 하니 안타깝게 손을 다쳤다는 사진과 함께 작업이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람이 다쳤다는데 일이 대수냐.... 어떻게든 탈착해볼테니, 얼른 쾌차하시라 전했었다.

 

 

 

여기까지 기억은 참 좋았었지, 

 

욕조 교체 후 연락을 하니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맞벌이다보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렵기에 시간을 맞춰보기로 했는데....

 

연락을 할 때 마다 시간이 없다는 등, 그 쪽에 갈일이 있을 때 해주겠다는 등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약속을 잡아놓고 연락이 두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게다가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아니 연락조차 없었다.

 

그래도 기다렸다. 근 1년이 지날때까지 답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아주 기고만장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기가 얼마나 바쁜데, 왜 자기한테 전화를 해서 기억을 상기시키지 않았냐는 것이다. 

연락을 안해서 기억을 못했고, 그래서 가는 스케쥴을 못잡았다는 것..

 

그리고 조건으로 먼저 이야기했던 주말에 안된다 그래서 더 가기 힘들다고... 

자기 잘못으로 파티션 내린게 아니지않느냐, 

그 돈으로는 기름값도 안나온다는 둥, 

 

사실 작업비도 내가 부른 금액도 아니고, 그 사람이 부른 금액이고, 

약속 펑크 낸 것도 그 사람이다.

 

근데, 그 금액에 작업할 수 있는 사람 찾아보라하질 않나

마지막엔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예의없는 행동으로 마무리를 짓더라.

 

얼마나 작업이 많고, 작업 할 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부터 질 줄 아는 신뢰가 있는 사람이 먼저 되길 바란다.

 

파티션은 이제 한 끝 아쉬움 없이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애시당초 서비스를 받는게 아니였는데...

 

 

그 사람의 주된 사무실이 어딘지도 모르는 인간이지만, 

혹여나 조심하시라는 뜻으로 상호는 남겨둔다.

 

금강유리... 

 

유리쪽으로 금강 유리는 앞으로도 쭈욱 기피업체가 될 듯.. 

(그 업체를 뺀 나머지 금강 이름을 쓰는 사장님께 미리 죄송하다고 해야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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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 우리집.. 

 

새아파트라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비해 삶을 처음 시작하는 아파트라 모르는 것도 많았다.

그 중에 하나는 당연히(!) 라고 믿었던 내용 중에 하나다.

 

공동주택 생활을 하면 당연히 나오는게 층간 소음이다. 

당연히(!) 새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기존 아파트보다 좋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기대감도..

 

허나 입주지정기간이 끝나고 입주자 카페와 단체톡방에 쏟아지는건 어김없이 층간 소음이였다.

(뭐... 담배연기, 하자보수... 이런건 흔하니까 제껴두고..)

 

우리집도 깔아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안깔았었다. 

아들에게 좀 더 뛰지말자~! 라며 점잖은 방법을 택하자는 것이였지만, 

역시 육아는 맘대로 되는게 없다고 했던가?

 

3월의 어느날이 지나면서 결국 우리는 결단을 내렸다. 

매트를 깔기로... (이미 카페에서 어떤 입주자분이 했던 공동구매는 끝났지만;;)

 

 

워낙 예약이 밀렸다는 이야기와 공장에서 생산물량이 시공물량을 따라가지못해서 공동구매를 종료한다는 말은

지금의 선택이 조금은 늦었을지라도 더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깔고나서 보니까 포세린 타일을 하지못한 아쉬움이 조금은 달래진다. 

타일 무늬의 매트.

벽 부분과 같은 부분은 정확하게 칼로 재단해서 원래 있던 것 처럼 딱딱 맞게!!

 

두께가 조금 있고 매트다보니 쇼파는 조금 내려앉은 느낌인데, 

사실 그리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로봇 청소기 돌리면서 아차 했었다.

 

로봇 청소기를 감안하고 쇼파 다리를 높였었는데, 매트를 깔면서 바닥과 쇼파 상단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고, 

그로 인해 로봇 청소기가 다리쪽으로 갈때마다 자해(?)의 흔적이 바닥에 남는다는 문제가 생겼다.

어찌해야될지 고민 중.. (일단 자석이 청소기를 못오게 하는 것 같으니 그걸 활용할 생각)

 

복도 부분도 깔끔하게... 냉장고 아래쪽도 깔끔히 마무리 해주심..

 

아이방에도 깔았는데, 매트 두께로 인하여 문쪽은 시공이 불가함. 그렇다고 나머지 부분을 채우는 것은 매트가 좀 아깝단 생각도 들었는데, 다행히 시공해주시는 분도 이렇게 하는 편이 깔끔하다고 추천해주셔서 그냥 이대로 시공!

 

기존 바닥면은 이렇게 사선으로 마무리 해주셨다.

덕분에 로봇 청소기가 매트위로 아예 못올라가는건 아니게 되었고, 매트 아래로 먼지가 들어가는 것도 좀 막아줄듯.. 

 

매트를 빼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매트 자체가 아이들 식기만들때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고 숨쉬는 기술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우유나 기타 등등을 쏟았을 때엔 매트 사이사이로 액체가 흘러들어가지 않을 수 없으니 

매트를 빼서 닦고 말린 후에 조립하는 것을 권장하셨다. 

 

여름철과 같이 습기가 올라가는 시점에도 가끔씩 매트 한장 빼서 간이통풍(?) 시켜주는 것도 좋을테고.. 

화장실이나 주방같이 물기가 많은 곳에도 가끔씩 해주는 것이 오래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한다.

 

사실 매트 시공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만... 

 

시공하고나서 확실히 발망치 소리가 줄어들긴 했다. 

조심스레 바닥에 발을 내딛는다 해도 쿵쿵 소리보단 매트의 푸쉭(?) 소리가 마음을 좀 내려놓는데 도움을 준다.

 

잘 쓰고, 다음번 이사갈 때 잘 챙겨가야겠다.. 

혹여나 내려앉아서 복구 안되는 부분이 생기면 그땐 매트 몇장만 사서 내가 바꿔 끼우면 되니까.. ^^

 

 

공동생활.. 참 어렵다.

그래도 안되는 건 없다. 사람사는 곳이니까.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하면 ... 

 

 

 

 

ps. 이  게시글은 순수 제 사비로 3개월 할부로 시공한 제품의 후기입니다. 

(요즘 블로그 글 뒤에 이런글 많이 쓰더라. 나도 한번 ㅋㅋㅋㅋ)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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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 남짓의 시간이 있으면 2020년이 된다.

 

그리고 분가.

 

결혼하고 몇달의 합가생활, 2년의 분가 

다시 2년여의 합가 생활이 끝이 난다.

 

이제 진짜 분가다. 

내 명의로 된 집... (그러나 집은 은행이 사주는 거라는...;;;;)

오롯이 내가 가장이 되어 와이프와 아이와 생활을 해야한다.

 

그동안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아이의 등/하원의도움을 받았는데

이게 참 큰 도움이였던 것 같다... 

 

오롯이 우리 부부가 고민해야되는 아이의 어린이집 등/하원 고민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바꾸는 시기도 고민

아이가 커가면서 어떤 습관을 갖게 할지도 고민 (사실 이건 내 생활을 바꿔야 되니까;;;)

 

대외적으론 뭐...

집 사준 은행에 집 값도 갚아야 한다.

 

명절이 되면 멀지만 고향집에 오롯이 내 힘으로 운전해서 내려가야 될 테고.... 

진짜 많은 생활의 변화..

 

그리고 지금은 그 전초전을 겪고 있다.

이사가면서 해야되는 것들

 

입주를 하는 절차, 하면서 챙겨야 되는 것들, 

사야되는 식탁이며, 소파의 가구

인테리어

가전

그리고 뭐... 기타 등등..

 

실수를 하면 매우 크게 당황하겠지만......

 

어찌되었던 지금 난 큰 운명의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지.... 공부...

인생공부, 가구공부, 가전공부.... 

 

(이렇게만 공부했으면 진짜 상위권 대학교 갔겠다 ㅠ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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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돌잔치 준비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원래는 8월달에 써야 되는 글인데 이제서야 써봅니다.. ㅠㅠ

굉장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로가 누적되다보니.... 


뭐... 모 자동차 회사 광고처럼... 

육아는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라고 하고 싶네요.. 




여튼 일단 날짜와 장소가 중요합니다. 


날짜는 아이가 태어난 날이 주말이면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테니.. 

조금 이른 주말로 결정을 합니다.. 


우리 우진이는 1월8일인데 어김없이 2019년 1월 8일은 평일입니다.. 

그래서 2일을 앞서서 생일 잔치를 하려합니다. 



날짜는 정했으니 이젠 장소를 골라야겠죠.. 


웨딩만큼 보증인원을 만들 수는 없으니 돌 잔치 전문 업체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조카가 돌 잔치를 했던 곳을 먼저 가봤는데 10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인지 

약간 리모델링을 한 것 같은데도 가격대비 맘에 잘 들질 않네요..


다음번은 와이프가 검색했던 업체로 갑니다.

잠실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는 업체인데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제가 직장생활 처음 시작했을 때 사무실이 있던 곳 근처네요.. 


파X에파티 라는 곳입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어찌된게 층별 안내가 없더군요

알고보니 메인 엘리베이터가 아니였던.. ㅎㅎ


혹시나 가시게 되면 지하 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방문했던 시간이 시간인지라 모든 행사가 이미 종료된 후 였습니다.

(조금 아쉽네요 ㅎ 일찍 갔으면 분위기라도 봤을터인데.. )




메인 스트리트라고 부를 수 있는 첫 장소입니다. 


가온데 긴 복도가 있고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홀과 부페가 있습니다. 

뭔가 포근한 느낌을 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여기는 애니버셔리 홀 입니다. 우리 우진이가 돌 잔치를 하게 될 곳입니다. 

여기의 장점은 바로 앞에 부페가 있어서 음식을 가지러가는 동선이 짧다는 것이고, 

그 장점에 반하게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파X에 파티에는 이 홀과 동급인 페스티벌이 있는데 여기는 이미 계약이 되었다고 해서 아쉽지만.. ㅎㅎ


애니버셔리 홀과 페스티벌 홀,  

두 홀이 제일 커서 92명이 들어갈 수 있고 보증인원이 70명이였습니다..


그 외에는 가든파티, 아모르가 있고 여기는 각각 62석, 48석입니다. 보증인원도 조금 더 작네요..



제일 큰 2개의 홀은 테이블은 원형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2개의 홀은 아래처럼 흰색의 네모테이블입니다. 

  

색 때문인지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각각의 홀에는 주인공인 아기를 위한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기 침대와...



아마도 엄마를 위한 거울과 테이블?? 

테이블은 아기의 식사를 준비하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ㅎㅎ



다음은 돌 상입니다. 

협력업체를 통해서 제공되는 것 같은데, 


2가지 스타일로 제공이 됩니다. 


제가 처음 본 돌 상은 전통상이고 추가금이 있는 형태라고 하더군요. 

먼가 굉장히 그럴싸..합니다.. ㅎㅎ



다음에 본 것이 현대상.. 

기본 형이라고 하네요.. 그릇도 반짝반짝... 




개인적으로는 더 비싼걸 보고나서 기본 형태를 보니 아무래도 전통상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입니다. 

근데 전통상을 하게 되면 한복을 입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아 빼먹을 뻔한게 하나 있네요.. 

포토 테이블... 


이 부분도 전통상/현대상에 따라 달라지네요





다음은 음식...

결혼식때에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음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이기도 했고, 음식 자체가 계절의 영향을 많이 타는 지라... 

우진이 생일 때에는 겨울이고 지금은 여름이라 음식차이가 꽤 날 것 같아서 자세한 사진은 건너뛰었습니다. 


계절에 맞는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스시도 있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돌잔치에는 또래의 친구들이 많이 올 수 밖에 없기에.. 

아기들의 식사도 신경 써야 될 것 같.......(나중에 생각 난겁니다.... 어른들 식사만 생각했는데.... ㅎㅎㅎ)



이렇게 이유식이 준비 되어있는 것도 어쩌면 영향을 끼쳤던 것 같네요

모유, 분유 아니면 이유식인데 

모유나 분유는 준비해 두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대부분의 오시는 분들은 

별도로 챙겨서 오실 테니까요... 우리 부부 처럼요.. 



그리고 이유식 만큼이나 중요한 수유실과 기저귀 갈이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가는 하남 스타필드 만큼이나 잘 되어 있네요.. 

정수기와 기저귀 갈이대부터 세면대와 쓰레기통까지..







다음으로는 포토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좀 더 지하로 내려가니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협력사 스냅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기들에게 이쁜 옷 입혀놨으니 기록을 남기긴 해야될텐데 장소가 쉽지 않지요...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소품들이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엄마, 아빠보다는 사진 작가분들이 잘 활용해서 좋은 사진을 남겨주시는데 유용할 듯 싶네요






다음은 더 지하로 내려가서... (도대체 지하로 얼마나 더 내려갈 수 있는거임?? ㅡ.ㅡ;;;)


헤어 메이크업과 옷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인데, 여기도 패키지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복과 정장등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아 기준으로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우진이는 남아인데 ㅠㅠ..

(사실 성인 옷도 남자보다는 여자 옷이 더 많고 이쁘고 화려하지요... 쩝;;;)







이렇게 해서 파X에파티에 대한 투어를 마쳤습니다.


마치고 나오니 

지하 몇층까지 내려가나...했던 궁금증이 풀립니다.. 



아... 파티홀은 지하 1층인데 지금 우리는 지하 6층까지 내려왔네요.... ㅎㅎㅎ



여튼 홀 분위기나 식사, 수유실등의 다양한 시설을 보고나니 다른 곳을 고르긴 힘들어 보입니다.

매력적인 곳이네요...


문제는 식대가 좀 비싼 것 같습니다.. 

(뭐, 다른 곳은 음료등을 따로 받는데 여기서는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이라고 하니, 이래저래 계산을 해보면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튼 상담할 때 그런 점들을 알고 있는건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알려주시더군요..

 

 

매월 바뀐다고 하는데, 일단은 답사 당일 계약과 현금 계산등과 함께

답사 후기 및 답사 후기 소개 이벤트가 그것입니다. 

 

이벤트를 열심히 참여하면 식대가 인당 5천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답사 후기 소개 이벤트는 소개해주는 사람과 소개 받는 사람 모두 3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인데,

중복 가능이 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개받는 분은 신규 계약자에 한해서만 그렇다고 하니 여기서 돌잔치를 하실 분들끼리

돕고 행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이시라면, 190106우진맘 소개로 오셨다고 하시면

많이 많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하..하...핫...... ^^;;;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글도 우진이를 키우며 쓰는 육아 일기 이기도 하지만, 

이벤트에 살짝 묻어가려고 쓰는 글이기도 하네요 ㅠㅠ


여튼 한번 뿐인 첫 생일이라서 조금은 무리해서 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나중에 기억을 못할 가능성이 커서 ... 

그게 문제죠...



위치 및 연락처, 주소를 공유 드립니다.


연락처 : 02-2141-0033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8길 20, (잠실동 194) 아이파크 지하 1층 

(약간 헷깔리실 수 있으니 네비 찍고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행사 당일에 주차도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1차로 건물 주차와 2차, 3차로 공영주차장에 2시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혹여나 이 곳으로 돌잔치를 진행하거나 손님으로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답사글을 마무리 짓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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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산후 검진을 받는 날... 

아빠랑 우진이도 다같이 병원 갑니다.


뭐 우진이는 잠만 잡니다.. 쿨쿨쿨... 


스와들? .. 신생아는 이런걸 입고 자야된답니다

잠 잘 때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나름 잘 자는 것을 보니 괜찮은가 봅니다....

입힐 때 보니까 아플꺼 같았는데..





앗... 

사진을 보다보니... 코에 상처가 보이네요... 


날카로운 신생아 손톱에 상처가 났었던 거 같아요... (이제 기억 나네요... )

그래서 손싸개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엄마 진료 받으러 간 사이에 

부자 지간에 사진 한 방!!! 



오구오구.... 

우리 아들 귀여운 다람쥐 같네요!! 


아빠는 푸석푸석!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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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독립하여 처음 살던 집.. 


그 집에 알콩이가 왔습니다.


산후 조리원에서 나와서....



자느라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엄마 아빠가 어떻게 해놓고 살았는지도...


보지못하네요


 

추울까봐 꽁꽁 잘 싸놨는데... 


안추웠겠지요??? 


겨울에 태어나면 겨울에 강하다는 말... 


아닌거 같습니다... 아기는 다 똑같죠 뭐.... 겨울에 강할리가.. ㅎㅎㅎ






이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있는 외갓집으로 갑니다.


거기서 엄마와 알콩이는 좀 더 지내야 합니다.


알콩이 엄마~! 

마음 편하게 몸 조리 잘하고, 


알콩아~!! 엄마랑 잘 지내고 있어~!! 


아빠 자주 갈께~! ^^






음.. 이 날은 1월 25일이네요. 


한참 알콩이 이름 짓는다고 동분 서주 했던 때 입니다.


알콩이의 이름 돌림자는 "중(重)" 입니다.


참 이름 짓기 힘들고, 맘에 드는 이름도 없습니다..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았지만 


한가지가 부족하다고 그러네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나무 목의 기운이 부족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받아오신 이름과 제가 받아온 이름....


결국 아버지께서 결정해주셨습니다.


호적상 이름과 족보에 올리는 이름 2개를 쓰기로 합니다.



우리 알콩이의 이름은 

우진이입니다.


성명학 풀이 상 완벽하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우리 아들인데요!...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진 우리 아들요!!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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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조리원입니다.


정말 비싼 곳이죠.. ㅠㅠ


그래도 우진이 낳느라 고생한 와이프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 

(아... 그렇다고 신경 안쓰는 그런 무심한 남편은 아닙니다..)


여튼 할부에 할부를 통해서 열심히 갚았습니다 

이제 다 갚아나갔......(아닌가?? 하도 많이 나눠서 내는 통에...ㅠㅠ)






여튼 초보 아빠가 아기에게 우유를 물려봅니다.


신기하게 쪽쪽 얼마나 잘 받아먹는지.... 


모유랑 분유 둘 다 아주 잘 먹습니다.

다행입니다. 안먹는 아기도 많다던데...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이 이미 300일이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한번 먹을 때 20ml 였든가...50ml 였든가..... 

뭐 그랬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250ml도 먹으니 참 많이 컸네요.. 


 

첨으로 수유 쿠션이라는걸 배에 두르고(?) 아기를 쿠션에 올려두고 조심스레...


너무 작고 가벼워서 ... 모든게 조심스럽습니다......



아기침대에서 잘 자는 아들을 보고, 아기침대도 사고 싶지만


둘 곳도 없고.. 뭐 그렇네요.... 


아들을 위해서라면 아빠는 절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ㅠ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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