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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인터넷 모 사이트에서
SHOW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SKT에서 WCDMA 서비스를 시작할 때쯤 KTF도 화상통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당시 제가 봤던 KTF의 화상통화의 품질은 말 그대로 개판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KTF가 올인하고 있다길래
품질에 어느만큼 자신이 있나 싶어서 구매를 했는데

어이없는 사태의 발생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KTF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신용조회합니다.

절대로 KTF휴대폰 구입하지마세요!!!


들어가기 앞서..
신용조회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차후에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얼마전 KBS에서 방송한 경제비타민을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그만큼 조회횟수는 본인의 신용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예전에 포스팅했던
본인의 신용.. 얼마나 챙기시나요?? 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아침 제가 유로로 서비스를 받고 있는 creditbank.co.kr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신용조회 기록이 발생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의문이 생긴 저는 바로 creditbank에 접속을 했고
이상한 조회기록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조회화면은
신용카드나 금융기관과 거래를 틀때 금융기관에서
제 신용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회한 내역을 확인하는 화면입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하나 의문을 갖게 됩니다.
KTF가 금융기관인가??


저는
이 신용조회서비스를 사용한지 2년이 넘었고
그 기간동안 SKT나 KTF에 다수의 휴대폰을 개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용조회를 "당한 적"은 없습니다.

특히 이번 휴대폰의 경우에는
휴대폰의 가격도 완납으로 개통되었고
(물론 공짜폰입니다. 정통부에서 요즘 단속 벌인다지요?  제보 할 의사 있습니다. 연락주시죠 ㅋㅋ
아.. 신청서도 제가 쓴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싸인도 제것이 아니고 신분증을 보내줬지만 그 역시 신분증 도용으로 볼 수도 있겠죠? )

이동 통신 3사를 포함, 심지어 신용카드사에서도 연체된 적도 없었습니다.

대리점의 말로는 개통함에 있어 모든 고객은 신용조회를 한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 아닙니다. 저도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한 적도 있으니 말이죠.

제가 문제로 삼는것은
1. 할부 단말기도 아닌데 왜 신용조회를 하는가?
2. 다른 대리점에서 할부로 사도 신용조회를 한적이 없는데 왜 당신네 대리점만 조회기록이 남는가?
3. 기존에 KTF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니까 연체여부는 더 잘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회이유는?


오늘은 토요일이라 KTF 본사가 일을 안하는군요
월요일에 통화를 해봐야겠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SKT 신용조회"라는 검색어에 대해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군요.

"KTF 신용조회"라는 내용으로 검색하면 저처럼 불합리하게 당한사람들이 주르륵 나오고
대다수는 은행에서 신용거래를 시도하다가 그 내용을 알았다고 하네요..

"LGT 신용조회"로 검색하니 예전에 쿠키뉴스에서 모 대리점에서 실수로 신용조회한 것이 있고
이에 관련해서는 삭제조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자...
이러한 신용조회..

이동통신 3사중에 유일하게 KTF'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동통신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KTF에 관련해서 예전 포스팅이 있습니다.
더불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KTF는 멀쩡한 고객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려한다.




한마디 하고 넘어가죠


정말 쇼하고 XX졌네~!!

Posted by 컴ⓣing
|
제목 : 초경

얼마 전에 저녁 때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아는 사람 소개받고 전화 드렸는데요, 컴퓨터를 구입하고 싶은데... 여기 칠곡이라고 지방인데요 6학년 딸애가 있는데 서울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구요 ...(중략)... 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중고라도 있으면... "

통화 내내 말 끝을 자신없이 흐리셨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목소리 입니다. '82쿡'의 어느 분이 소개시켜 주신 것 같았습니다. '82쿡'을 모르시더라구요.

당장은 중고가 없었고 열흘이 좀 안되서 쓸만한게 생겼습니다. 전화드려서 22만원 이라고 했습니다. 주소 받아 적고 3일 후에 들고 찾아 갔습니다.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어딘지 몰라서 전화를 드리자 다세대건물 옆 귀퉁이 샷시 문에서 할머니 한 분이 손짓을 하십니다. 들어서자 지방에서 엄마가 보내준 생활비로 꾸려나가는 살림이 넉넉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악세사리 조립하는 펼쳐진 부업거리도 보이고...

설치하고 테스트하고 있는데 밖에서 푸닥푸닥 소리가 들리더니 "어 컴퓨터다!" 하며 할머니 손녀가 들어 옵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손녀를 할머니가 토닥토닥 두드리시며 "너 공부 잘하라고 엄마가 사온거여 학원 다녀와서 실컷 해. 어여 갔다와." 아이는 "에이씨~" 한마디 던지고 후다닥~ 나갔습니다. 저도 설치 끝내고 집을 나섰습니다.

골목길 지나고 대로변에 들어서는데 아까 그 아이가 정류장에 서 있습니다. "어디로 가니? 아저씨가 태워줄께." 보통 이렇게 말하면 '안 탄다' 그러거나 망설이기 마련인데 "하계역이요~"

그러길래 제 방향과는 반대쪽이지만 태워 주기로 하였습니다. 집과 학원거리로 치면 너무 먼거리 였습니다. 마을버스도 아니고 시내버스를 탈 정도이니...

사건은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한 10분 갔을까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참으면 안돼?"
"그냥 세워 주시면 안되요?"

패스트푸드점 건물이 보이길래 차를 세웠습니다.

"아저씨 그냥 먼저 가세요."

이 말 한마디 하고 건물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온 거 기다리자 하고 담배 한 대 물고 라이터를 집는 순간 속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보조석 시트에 검빨갛게 피가 있는 것입니다.

"아차..."

첫 월경(이걸 가르켜서 맞는 다른 단어가 있을 것 같은데 뭔진 모르겠습니다.)입니다. 보통 생리라고 생각지 않은 것이 이미 경험한 생리라면 바지가 셀 정도로 놔두거나 모르진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이도 딱 맞아 떨어지고, 방금 당황한 아이 얼굴도 생각나고, 담뱃재가 반이 타들어갈 정도로 속에서 '어쩌나~어쩌나~' 그러고만 있었습니다.

바지에 묻었고, 당장 처리할 물건도 없을 것이고, 아이가 화장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까 사정 봐서는 핸드폰도 분명 없을텐데...

비상등 켜고 내려서 속옷가게를 찾았습니다. 아~ 이럴 땐 찾는 것이 진짜 없습니다.

아까 지나온 번화가가 생각났습니다. 중앙선 넘어서 유턴해서 왔던 길로 다시 갔습니다. 아~~~ 차가 많습니다.

버스중앙차로로 달렸습니다. 마음이 너무 급했습니다. 마음은 조급한데 별별 생각이 다 났습니다. 여동생 6학년 때 첫 월경도 생각나고, 청량리역 거의 다 와서 속옷가게를 찾았습니다. 아우...제가 싸이즈를 알리가 없습니다. 제일 작은 싸이즈 부터 그 위로 2개 더 샀습니다. 속옷만 사서 될 일이 아닙니다.

아이 엄마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 멀리 계신데 이런 얘기 했다가는 진짜 마음 아프실 것 같았습니다. 집사람 한테 전화 했습니다.

"어디야?"

"나 광진구청"

"너 지금 택시타고 빨리 청량리역... 아니 걍 오면서 전화해.내가 택시 찾아 갈께."

"왜? 뭔 일인데"

집사람에게 이차 저차 얘기 다 했습니다. 온답니다. 아~~ 집사람이 구세주 같습니다.

"생리대 샀어?"

"이제 사러 갈려고."

"약국가서 XXX 달라 그러고 없으면 XXX 사. 속옷은?"

"샀어. 바지도 하나 있어야 될거 같은데."

"근처에서 치마 하나 사 오고, 편의점 가서 아기 물티슈도 하나 사 와."

장비(?) 다 사 놓고 집사람 중간에 태우고 아까 그 건물로 갔습니다. 없으면 어쩌나 하고 꽤 조마조마 했습니다. 시간이 꽤 흐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이 주섬주섬 챙겨서 들어갔습니다.

"애 이름이 뭐야?"

"아..애 이름을 모른다. 들어가서 재주껏 찾아봐..."

집사람이 들어가니 화장실 세 칸 중에 한 칸이 닫혀 있더랍니다.

"얘~~ 있니? 애기야... 아까 컴퓨터 아저씨....부인...언니야..."

뭐라뭐라 몇 마디 더 하자 안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네....' 하더랍니다. 그때까지 그 안에서 혼자 소리 없이 울면서 낑낑대고 있었던 겁니다.

다른 평범한 가정이었으면 축하 받고 보다듬과 쓰다듬, 조촐한 파티라도 할 기쁜일인데... 뭔가 콧잔등이 짠~~ 한 것이... 가슴도 답답하고... 누가 울어라 그러면 팍 울어 버릴 수 있을 것도 같고... 혼자 그 좁은 곳에서 어린애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차에서 기다리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 5분 이따 나가께 잽싸게 꽃 한 다발 사 와 ]

이럴 때 뭘 의미하고 어떤 꽃을 사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이쁜 거 골라서 한 다발 사 왔습니다. 건물 밖에서 꽃들고 서 있는데, 아...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둘이 나오는데 아이 눈이 팅팅 부어 있더군요...

집사람을 처음 보고선 멋쩍게 웃더니 챙겨 간 것 보고 그때 부터 막 울더 랍니다. 집사람도 눈물 자국이 보였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저녁도 먹이려고 했는데, 아이가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집에 내려다 주고 각자 일터에 가기엔 시간이 너무 어중간 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ㅋ

오면서 그 집 사정이 이러이러 한 것 같더라 하는 등의 얘기를 하면서 오는데...

"그 컴퓨터 얼마 주고 팔았어?"

"22만원"

"얼마 남았어?"

"몰라, 요번에 '82쿡' 수원 컴퓨터랑 노트북 들어가면서 깍아주고 그냥 집어 온거야."

"다시 가서 주고오자..."

"뭘?"

"그냥 집어 온거면 22만원 다 남은거네....."

"에이...아니지... 10만원두 더 빼고 받아 온거야....."

"그름 10만원 남았네... 다시 가서 계산 잘못 됐다 그러구 10만원 할머니 드리구와..."

"아...됐어....그냥 가...그건 그거구 이건 이거지....구분은 해야지...."

"10만원 드리고 8800(새로나온 그래픽카드입니다.ㅜㅜ 너무 비싸서 집사람 결제가 안나는...^^) 살래...안드리고 안바꿀래?"

뭐 망설일 여지는 전혀 없었습니다. 8800 이 걸렸기에...신나서 바로 차를 돌렸습니다. 집에 들어서니 아이가 아까와는 다르게 깔깔대고 참 명랑해 보였습니다.

봉투에 10만원 넣어서 물건 값 계산 잘못 됐다고 하고 할머니 드리고 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램값이 내렸다는 둥 해서 대충 얼버무리고 돌려 드려야 한다니 참 좋아 하셨습니다.

나와서 차에 타자 집사람이 제 머리를 헝클이며 "짜식~" 그랬습니다. 운전을 시작 했습니다.

"어?~어디가?"

"용산..................... ㅡㅡ;"

밤 11시 쯤 제가 8800을 설치하고 만끽하고 있을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엄마 입니다.

"네...여기 칠곡인데요...컴퓨터 구입한..."

이 첫마디 빼고 계속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 역시 말 걸지 않고 그냥 전화기 귀에 대고만 있었습니다.

".............................................................."

".............................................................."


이 글은 제가 활동하는 클로즈 클럽에 올라온 이야기입니다.
원 글은 좋은생각 2007년 3월호에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거기엔 짧게 줄여서 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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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
동생이 시집갑니다 ㅡ.,ㅡ;;;

저보다 빨리........



아.... 이 싱숭생숭함..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을 할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급조한 인터넷용
청첩장.. 

제가 실력만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로 이뿌~~게 만들어 주고 싶은데..
디자인 감각도 없고.. -_- 실력도 없고..
가진게 없는지라..


혹시 저 아시는 분들 이글 보시면 와서 축하 해주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s : 최고의 우연이죠 -_- 부모님과 결혼기념일이 같습니다 ;;;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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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대대적으로 FTTH를 광고하고
일부 사용자..(저 포함 ^------^)들의 사용기가 올라오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긴 합니다.

사실 저 역시
2400bps 모뎀을 거쳐 지금 FTTH까지 오면서
많은 서비스를 사용했고.. (물론 대부분이 KT지만요;)
많은 데이터만큼이나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건 소비자로써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_-

네이버 지식인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우리집/동네는 FTTH되요?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마땅히 답변들을데도 없고..

근데 -_-
조회가 가능하더군요..


아래 링크로 가셔서 조회해보시길..

http://www.kt100.com/pa/jsp/pa640i_p03.jsp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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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캠프에 다녀오신 분이시라면..
(다녀오시지는 않았어도 후기들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요;;)

태터툴즈와 티스토리가
그 동안은 정말 일란성 쌍둥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래서 저는 트래픽이나 용량면에서 다소 불리하더라도
어느정도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태터툴즈를 사용했었습니다.

수많은 플러그인이나 저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만큼은 적어도
"닮은꼴 티스토리가 해줄 수 없었으니까요.."

어찌됐든간에..
태터툴즈는 큰 프로젝트 이름으로 변화될 것이고 지금의 태터툴즈는 S2로 바뀐다고 하셨었죠..
티스토리는 그 이름대로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요..

그래도!!
먼저 나온 녀석이 낫다고.. 태터툴즈가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티스토리 이벤트 소식을 친구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아아..;;
일란성 쌍둥이 같았던 태터툴즈와 티스토리가
정말로 서로다른 딴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주안점인
태터데스크!!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지금의 블로그를 어떠한 용도로든 티스토리로 일단은 옮겨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 강력한 기능들은 태터툴즈의 고유함인줄 알았는데..;; 이젠 아닌듯 합니다..
쿨..럭..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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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Microsoft에서 온 메일을 받고 무척이나 좋아했었습니다.
그것은 MVP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였지요.

그리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기대되고 흥분되었었습니다.
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Most Valuable Professional  이라는 저 프로그램 마크와 이름
언제나처럼 혜택도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 저 마크, 이름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더군요.
(고등학생들이 좀 더 좋은 대학 간판에 열망하는 것을 비유로 든다면 들 수 있을까요?)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저는 저 MVP 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활발한 블로깅으로 보고 메일을 보내셨다고 했지만,
제 블로그에는 신변잡기부터 지내면서 알게된 소소한 것들만이 올라와 있고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한다지만, 그 공유의 내용은 MVP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서로 다른 방향이라는 느낌..


모임에 갔을때 저는 한 유명 블로거분들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오는 길에 그 분은 지원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모자란다고 말씀하셨었죠.

그 당시엔 전 왜 이 좋은 혜택을 거부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오히려 주제넘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한번이나마 어설프게 작성한 지원서에 대한 feedback 을 받고서 정신차렸습니다..

분명 MVP는
저에게 한단계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 것을 지원할 단계는 아님을..

더불어 그동안 블로그를 했던 것은 그 누구에게도 보상을 받거나 하기 위함이 아니였고
스스로 좋아서 했던 것임을 말이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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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계..
참 어이없단 생각 많이 합니다..

예전 이동통신사의 할인카드로 영화할인 없애더니
이젠 신용카드사의 영화할인을 없애는군요..

영화의 가치를 올리기 위함이라던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영화의 가치는
고객이 내는 금액으로 정해지는게 아니고 영화를 얼마나 가치있게 만들고
편안하게 고객들이 보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 싶네요


더더욱 어이없는것은
당시 이통사 할인카드야 일정부분을 극장에서 보조를 했기때문에 수입감소에 따른 혜택 축소라고 해도
고객들이 이해를 했지만, 이번 신용카드 사태는 엄연히 신용카드사가 돈을 다 내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통사의 다양한 할인혜택과 더불어 신용카드 할인을 통해서 영화를 자주보게 됐는데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밖에 더 있겠습니까?

외국에서 열심히 divx 파일 받아다가 봐야지..




극장협회 여러분
정신차리시죠

이렇게 해서 영화의 가치가 올라갈 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망하는 길이라는 것을 말이죠..
공생이라는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이익과 권리만 추구하다가는
정말 당신네들의 주머니를 불려줄 고객이 돌아설 것이란 걸 말이죠


ps : 영화티켓의 값에 가치를 정한다면 이번기회에 조조 혜택도 없애시죠? ㅋㅋ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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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일상사..

MyCube 2007. 4. 19. 16:13
요 몇일..
제 생각, 주장을 펼치느라..
(물론 최고의 포스팅은 태터캠프 참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만..)

블로그에 제가 정말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사 라는게 없어졌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쯤..
저를 알고, 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분들과
시간이 지난 후에 제가 그때 어떤 것을 했는지 알기에 필요한
그 무엇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요 몇일..
지독하게 절절매며 살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향방 예비군 훈련 갔다가 옷을 제대로 걸치고 가지 않은 이유로 감기에 걸려 쩔쩔매고,

수요일엔
회사에서 장비 이전하는 곳이 있다그래서 갔다가.. 21인치 CRT모니터 들고 나르다가 엎어져서 아작을 냈습니다..;;
저녁내내 -_- 고장난 다른 장비 뜯어다가 케이스 갈이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모니터 안에 브라운관 안깨져서 다행입죠;;;)

목요일엔
아침에 교육있다그래서 갔다가.. 듣고보니 별로 영양가 있는.. 아니 제게 별로 필요없는 이야기인지라
말 그대로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다가 왔는데.. 그것도 힘들었는지 오후 내내 몽롱..한 상태입니다..


정말 최악의 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만 좀 버텨내면 다음주엔 괜찮아지겠지.. 하고 최면을 거는 중인데 가능할지..;;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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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에 관심이 많다보니..
지금 제 이름으로 가입된 이동전화가 대략 4대쯤 됩니다.

실제 사용하는 회선 1개 포함해서 말이죠;;
(그중에 SKT가 3대, KTF가 1대.. LGT는 좀처럼 제가 써보고픈 단말기가 없더군요;;)

요즘 많은 회사들이 청구서를 이메일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제가 파워콤에 우편 청구서를 보내달라고해서 대판 싸운 기억이 있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업입장에서는 이메일 청구서가 분명히 비용의 절감입니다.
1차적으로 인쇄비/용지비 안나오며, 2차로 각종 물류비..
3차로 우편료 안들죠.
만약 그 우편물이 반송되었다면..4차의 비용까지...

이렇게 이메일청구서를 사용하게 하려고 발악(?)을 함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_- 우편청구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하죠..
(예를 들면 지난 몇달간 사용료를 정리함에 있어서 한눈에 쭈~~욱 늘어놓고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어지됐든간에..
오늘은 KTF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자.. 본인에게 있어 KTF는 그냥 단말기를 써보기 위한 목적으로 가입합니다..;;
(한 6년전쯤으로 생각됩니다만.. 안 좋은 사건때문에 정통부에 민원넣어서 KTF와 대판 싸운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그동안 생각했던 먼가 앞/뒤가 안맞는 것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려합니다.
이럴땐 글이 아닌 동영상 또는 음성이 있다면..
작년 말, SBS의 야심만만 프로그램에서 이수근이 했던..
"이건 아니야!" 를 외치고 싶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사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단말기가 쓰고싶어 가입한 KTF..
1개월정도 쓰고나니 별로 감흥도 없고..

그냥 방치해뒀다가 3개월이 지나 가지고 있던 다른 KTF기기로 기기변경을 하였습니다.
물론 집에서 ktfmembers.com에서였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미납요금이 있다고 해서 기기변경이 안된다고 나오더군요..

미납요금?????

사실 KTF도 그렇고 SKT의 나머지 2회선도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카드로 납부하도록 해놨기 때문에 말그대로 이통사에서 청구해서 가져가려면 가져가라..;;
(단 청구후 1달이내에 제가 확인은 하죠 -_- 쓸데없는 부가서비스 가입시켜서 빼간거 없나...)
대부분은 부가서비스같은거 일절 없고, 기본료도 슬림으로 설정해둡니다..

여튼간에 카드로 납부하고..
기기변경을 마치고 넘어갔습니다.

오늘 다시 ktfmembers.com 에서 메일이 왔더군요. 4월 청구분이라면서
그런데 늘상 보던 금액과 너무 큰 차이가 나더군요.
평소의 2배!

이상해서 그동안의 청구/납부 요금을 확인했었습니다.

기기변경을 했던 날이 4월 6일, 그날 미납요금은 3월 청구분이였고
청구서가 작성된 날은 4월 4일. 전달과 당월 요금이 한꺼번에 나온것이였습니다.

머 실질적으로는 당월치만 결제하면 되는 것이였죠.
그런데 이상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왜 미납이 계속 발생할까..라는..

납부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슬슬 의문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요금 납부는 지로, 하지만 청구서는 사이버 청구서..

사이버청구서에서 지로용지 출력기능...??
없죠.. 당연히 -_-

그러니 계속 미납이 발생할 수 밖에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는 KTF측으로부터 지난달 요금이 미납되었다는 메일하나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신경쓰지 않았더라면 2-3개월이 지난뒤에 분명 저에게 날라올테죠..
신용불량으로 등재될 어쩌고 저쩌고..
(사실 지난번엔 실제로 그 상황까지 갔었고, 신용정보회사에서 미납금 납부하라는 독촉장까지 왔었습니다. 연락 한번 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당시 저는 신용정보회사와 통화후 미납요금을 완납하고 KTF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내가 이동전화말고 연락할 수 있는 유선전화번호를 분명히 가입시 기입했고,
이러한 유선전화를 기입하는 이유는 당신네들이 연락하기 위함이 아닌가.
이동기기의 특성상 통화가 안될수도 있다는 것은 당신네들이 더 잘 알테니 부연설명은 하지않겠다
멀쩡한 고객을 청구서 하나 던져놓고 요금납부 안되면 추가 통보 한 번 안하고 신용정보회사에게
고객 정보 넘겨버리는 것이 당신네 업무 처리 방법이냐고 말이죠..


당시 상담원이 그러더군요
상부에 보고해서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절대 상부에 보고할 상담원도 아닐 뿐더러
했다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고 있지도 않았을테죠..

더불어 사이트를 개발하는 쪽에서 이런 문제를 생각도 안했을테고
한두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것도 아닌 KTF라는 회사가 미납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업무 진행도를 갖고 있지 않을리 없습니다.
(지금 방식 업무 진행도라면 난감하겠죠.. 푸훕;;;)

저는 이 점에 무척이나 분노하는 바입니다.
고객은 자신들을 믿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서비스 제공회사가 갖고 놀 대상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미납은 당월청구시점에서 지난달 요금이 납부되지 않았을 때를 미납으로 간주하죠.

하지만 KTF는 당월 청구분을 포함 지난달 납부가 안되었을 경우 2개월로 계산하고
이메일 청구서 이외에는 따로 미납에 대해서 고객에게 알려야 될 의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회사를 어떻게 믿고 사용할까요?
한달요금 납부가 안되었다고 해서 신용정보회사에 고객을 신용불량으로 등재시키려는 회사를
무엇을 어떻게 믿고 사용해야될까요?


요즘 신규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들리는 소식은 가입자 얼마를 유치했다더라.. 더군요..

고객을 배려하는 기본가치도 갖고 있지 않는 회사가 가입자를 많이 모아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10만원도 아닌 2만원도 안되는 돈 1달 미납되었다고 신용정보회사에 통보하는 회사가 말이죠..

그래서 안쓰는건 제 의사지만요 ㅎㅎㅎ


ps : 사이버 청구서 유심히 보다가 하나 발견했습니다. KTF에서는 사이버청구서상에
인터넷 지로 서비스 이용하라고 이미지 링크 하나 걸어놨더군요.. ㅎㅎㅎ
KTF 사용하는 분들이 이러한 인터넷 지로까지도 빠삭하게 알고계실 분들만 계실까요? 어르신들은요?
밖에 나가서 여쭤보시죠.. 인터넷 지로가 머냐고..  납부방법은 고사하고 그 단어조차 생소하실껄요?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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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안가지고 간 이유로.. 어설픈 제 폰카가 수고해주었습니다..;;
그래도 200만 화소라구요;;  ( ``)


4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TATTER CAMP가
강남 뱅뱅사거리 건너편 "버거킹"건물에 있는 건물 3층에서 열렸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_- 다음커뮤니케이션즈 3F입니다..)

나름.. 너무 일찍 온 탓에 -ㄴ-;;
건물 뒤편으로 입장해야된다는 공지사항을 보고 뒤로 들어갔다가..
자동문 앞에 멈춰섰습니다..

평소같으면 자동으로 열렸을 문이..안열리더군요.. 오른쪽을 휙!! 보니까 카드를 대야 열리더군요;;
(이러한 방법의 입장은 KT의 IDC이외에선 거의 못보던 형태라.. -.-;;;)

어찌됐든.. 안에 계신 경비업무를 보시는 분(이하 경비원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허걱.. 엘리베이터에도 카드를 대야 층수를 누를 수 있더군요;;

우여곡절끝에 3층에 올라오니..
미리야님과 함께 오신 친구분..(지금 생각해보니 성함을 안여쭤봤다는;;;)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김유진팀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시더군요;;

저도 같이 이야기좀 하다가..보니 라디오키즈님의 등장!!
(지난 대치동 Microsoft 에서 뵌뒤로 2일만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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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이 될 곳에 들어가니 TATTER CAMP 현수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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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 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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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님이 말씀하신 돈 쓰는 기업을 연상케 했던!!


오늘의 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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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별 순서..




처음에 inureyes 님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그동안 혼란을 겪었던 TNC와 TNF 의 차이점을 알고
태터툴즈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어느분이 TNC이고 TNF인지.. 여전히 구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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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행사진행준비에 여념없으신 TNC, TNF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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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의 발표가 있었구요..

저는

밀피유(http://neoocean.net/) UCC on a TEXT
inureyes(http://forest.nubimaru.com/)  beyond the weblogs

두가지를 들었습니다. 더 듣고 싶었는데.. 다른 약속이 있는바람에.. 부득이 먼저 나와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Coolengineer(http://coolengineer.com/) OpenID와 태터툴즈

정말 듣고 싶었습니다 -_- 기술은 몰라도.....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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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ame Card!! TATTER 답게 TAG를 쓰는 부분이 있었는데 대략 난감했었다는..;;


그리고 오늘 받아온 TATTERTOOLS 의 티셔츠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 여름엔 이 티셔츠로 태터툴즈 광고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ps : 함장님 이 글 혹시 보시면 -.,-;; 댓글 좀 주세요..
아까 발표 들으면서 분명히 함장님이 디카로 사진 담으시는걸 봤는데..
나중에 찾으러 나가니 안계시더군요 ;;; 어디로 사라지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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