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이동전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02 나의 편리함이 뺏은 상대방의 작은 여유.. 2
  2. 2007.08.03 정말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퇴근길에..
얼마전에 만나게 된 소중한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다.

두어번 주고받았을 무렵..
나에게 온 메시지는 '전원 off등의 이유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안심문자 라는 서비스였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처음 손에 넣은 삐삐..

그때엔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메시지를 받았더라도 수업시간이면 별수 없었고,
수업시간이 아니라하더라도 주변에 공중전화가 없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줄기차게 내 삐삐번호를 눌러서였을까.. 지금 문자를 치는 것 만큼이나 내 번호를 누르는게 빨랐다.

그렇게 한해.. 두해가 흘러갔고
내가 고등학교 3학년시절에 손에 넣었던 첫 이동전화인 PCS는..
즉각적인(?) 이라는 반응이 가능했다.

문자가 오면 바로 보내고, 전화가 오면 받았다. 그리고 그때부터 난 내 번호를 누르는게 어색해지기 시작했다.


작년.. 난 SKT의 패널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얻었었고..
그때 만나게 된게 안심문자라는 것 이였다.

즉각적인 반응에 많이 익숙해진 터..
이젠 상대방이 내 문자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까지 간섭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서비스의 매력에 빠져버렸는지...

정식으로 서비스 개시하자마자 가입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다.


예전엔 문자를 보냈는데, 못받았다고 아웅다웅하면서 싸우는 일도 있었지만..
이 서비스 이후론 그런 일 조차도 줄어들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나의 편리함을 위해 상대방의 그 작은 여유까지도 뺏고 있는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Posted by 컴ⓣing
|
블로그에 주구장창..
맨날 기계 이야기나 올리는 것 같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꽤나 삭막한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_-;;


오랫만에 제 일상을 끄적거려 본다면...

지난주 일요일...
제주도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렌트카도 빌려서 돌아다녔는데, 오피러스를 빌렸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LPG라 시동 걸기 좀 힘들고.. 오르막에서 힘이 조금 달리는게 느껴지긴 했지만요..

제주도에 가니 은근히 갈치가 많더군요..
가이드북에 있는 식당가서 가족 정식 먹었는데.. 구성이.. 갈치회부터 갈치조림, 고등어 구이.. 였던듯..
여튼 먹고 나오는데 은근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초등학교 시절 갔었던 성산일출봉도 다시 올라가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날 안개인지 여튼 뿌옇게 머가 껴서.. 사진이 안이쁘더군요;;; 보정할 능력도 없는데...)





그리고 어제는
강변 CGV가서 영화 D-WAR를 봤습니다.. 그동안 쌓아뒀던 CGV 포인트가 있던지라 포인트로 무료 관람했는데..

워낙 주변에서 말들이 많아서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영화만을 순수하게 보겠다는 다짐으로 봤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참다참다 클라이막스때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아무래도 다시 한번 보러가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여튼 안보신 분들이시라면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아니면 안될 아이디어도 곳곳에 나와서 웃은적도 있습니다만.. ㅎㅎ

오늘은 죽기 어려워 4.0을 예매해뒀는데.. 역시 개봉한지 좀 지나서(?)인지..
상영관이 많이 작더군요 -_-;;



그리고 또...
어제 -_- 저도 3G 폰에 대한 압박으로 쇼핑을 잠깐 했었습니다..

한때 010으로 모든 번호를 통합한다고 했다가 된서리를 맞은 적이 있어 010으로 강제로 통합을 할 수는 없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안심을 했는데...

새로 출시되는 2G폰을 줄여버리면 어쩔수 없이 3G로 넘어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통부 -_- 시장의 원리를 이렇게 써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루빨리 기존 번호로도 010가입을 가능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 보도자료 보니까 모든 가입자가 010으로 바뀌면 국번을 제외한 8자리만 누르면 되니까 편리성이
증가한다고 적어놨던데... 무슨 -_- 애들 장난도 아니고 요즘 누가 모든 번호를 다 눌러서 통화합니까;;
전화번호부에 다 저장해두고 그나마도 직접 입력보다는 기존 폰의 정보 그대로 넘겨오고 PC로 입력하고 그러는데..

그 편리성은..아마 스팸업자들이나 혜택을 받지 않을까 싶군요 -_-

여튼 현 시점에서 3G폰은 디자인과 스펙 어느하나 맘에 드는게 아직 없더군요..
더 기다려보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좋은 번호에 대한 병이 다시 도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니까.. 지금 제 번호를 010 전환용으로 하니까 영-_- 보기 싫은 이상한 번호가 되어버리던데..
아예 010번호를 새로 따든지 해야겠습니다...


여튼... 휴가니 파견이니 해서 회사에 거의 나온 적이 없다보니..
회사에 조금씩 미안해지긴 합니다만..

여튼 -_- 출근한 날만큼은 열심히 일을 해야겠습니다..

근데.. 막상 책상에 앉았는데 무엇을 해야될지....
 
Posted by 컴ⓣ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