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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7.08 대전 갑니다.. 2
  2. 2006.10.25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를때에.. 2
  3. 2006.08.03 문득... 4

대전 갑니다..

MyCube 2007. 7. 8. 23:30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7월은 서울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지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수원에서 죽치고 있다가..
일주일이 지나자마자..

한단계 렙업해서 대전으로 갑니다..
(사실 이런건 별로 렙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 말이죠..)
이것도 일주일이라고는 하는데.. 그대로 될런지는 의문이구요..


가뜩이나 그동안 있던 수원에서는 와이브로와 같은 무선 인터넷이 영 열악해서..
제공해주는 유선랜을 썼는데.. 방화벽이 워낙 투철해서..
에지간한 보안 사이트(https 프로토콜을 사용하는..)는 접속이 안되더군요-_-

퇴근해서 피곤해죽겠는데..
주중 내내 못했던 것을 집에서 하고 자려니 죽을 맛이더군요..

그나저나 대전 내려가면 퇴근도 없고..
인터넷에 대한 새로운 준비를 해야될 터인데.. 어찌해야될지 난감 그 자체입니다..

여튼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7월은 항상 어렵사리.. 힘들게 힘들게 지나가네요..
날씨까지 한수 더 떠서 비오니 어쩌니 하고 있으니...


늘상 입버릇처럼 그래왔었죠..
"밥맛 없어서 밥 안먹을래.. " 라고요..

그러다가 이번 수원에 내려가고 나서 밥맛이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혀에선 그냥 뜨겁다 차갑다 정도만 느끼고.. 넣으니 배는 차는데..
무엇을 먹었는지.. 머.. 그런 것이죠..

일주일동안 먹은 것중에 맛있어서 먹었다..라는 것은 한번쯤일까요?;;

 




리쌍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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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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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방황하면서..
솔직히 모든것을 잃고 지냈다..

한마디로 정신적인 공황상태랄까..


자칫하면.. 난 모든 것을 잃을뻔 했다..
소중한 것을 느끼지 못했을때..

한때 나의 감성을 담아줬던 카메라도 멀리했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줬던 mp3 플레이어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멀리했었다.



우연한 기회에 메신저에서..
카메라 동호회의 한 형님께 대화를 요청했다가..
정신을 차렸다..

지금 당장 내가 정신을 차리는 방법은 그거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일주일넘게 남은 시간이였지만.. 오직 그것 하나만을 보고 생활했다..

거기라도 다녀오면 나을것 같아서..

그것은 바로 오공클럽의 전국정모 출사

이제 2회라는 그 행사에 난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갔다.
나도 사람이기에..
인간이기에..


그리고 한때 식상멤버라고 끼워주셨던 분들로부터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안부인사를 들을때 속에서 울컥했다..

수개월동안 안보이던 나같은 사람을 기억하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난 다시 자신있게 살아가려한다.

그리고 내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한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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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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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리더라는 탭을 클릭했었습니다..

최근 도대체 무엇을 하면서 사는 건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지난 한달간.. 무엇을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블로깅도,자주가던 클럽에도, 모두모두 멀어졌었습니다..

그렇게 멀어져있는동안에도..
제 리더기에는 수많은 지인분들의 글이 도착해있었고,
안보는 사이에 사라지고 있었나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면..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어서 였기때문일꺼 같습니다.

오늘 리더를 읽고
쌓였던 몇가지일들을 포스팅하고서야..

이제 제가 다시 살아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건강하게 여름지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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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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