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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4.01 드디어 우리집에도 FTTH!!! 12
  2. 2007.04.01 스스로에 대한 반성.. 4

드디어 갈아치웠습니다;;

벌써 집에 인터넷을 설치해서 사용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몇년이 지났는지 계산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마 올해가 7년차가 아닌가 추측을 해볼 뿐입니다..;;)

그동안 KT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ADSL Premium을 사용하다가 군 입대를 하면서 ADSL Lite로 갈아타고
이후 군 복무중에 VDSL이 설치된다해서 VDSL Lite로 갈아탔습니다..
(가입상품이 말이 Lite지.. 속도야 풀로 다 나왔더라죠;;;)

그러다가 작년 6월
불안정한 VDSL때문에 파워콤의 X-cable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으로 인터넷 회사를 바꿨던 것입니다.
설치후 Up/Down 속도가 무려 7M/30M 라는 수치에 놀랐었죠..

VDSL 당시 Up속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Down속도는 20M까지는 가능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안정성 문제로 14메가정도로 낮춰서 쓰고 있었습니다.


갈아타면서 KT에 전화해서 인터넷 해지건과 관련 연락을 했고..
당시 상담원으로부터 희소식을 하나 전해들었습니다. 2-3달 이내로 저희동네에 FTTH의 100M인터넷이 들어간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엔토피아라는 ETTH방식의 인터넷만을 알고있던터라..많이 궁금했었죠..

자료 조사를 마치고 기다렸습니다.
물론 파워콤 설치가 끝난 직후여서 들어오면 바로 해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그런데 시간은 계속 늦춰졌습니다..

동네 담당 KT지사부터해서 줄기차게 전화하고 -_- 괴롭혔습니다..;;

결국 작년 해를 넘기고 올해 초 설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계속.. 또 늦춰졌습니다.

그러면서 KT에선 공식적으로 FTTH 망 구축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왔고..
제가 다니는 주변에선 FTTH 공사중인 지역과 FTTH 박스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친구네 집에 FTTH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리고 마침내.. 저희 동네에도 FTTH 공사차량이 나타났습니다 ㅠ_ㅜ
지사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테스트를 끝내고 바로 설치를 시작하겠다고 하더군요
1달여 테스트시간을 기다려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KT의 업무시간.. 제일 빠른 설치시간인 오전 9시 30분
전화선을 쓰는 방식이 아니였기때문에 외부에서 선을 다시 인입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광 방식이기때문에.. 신호도 일일이 체크를 해야했었습니다.
1시간..2시간..  설치시간은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호 체크를 마치고 PC에 연결해서 속도체크를 했을때..
놀라웠습니다.

Up/Down 속도 양방향 모두 95Mbps라는 무서운 속도..
지연율도 1.5ms라는.. 결과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이후 공유기를 설치하면서 속도도 다소 떨어지고 지연율도 올라갔지만.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FTTH가 이끌어주는 인터넷..
많은 분들이 FTTH를 사용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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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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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칵테일의 미팅에 가서 받은 책..
공병호씨의 신작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라는 제목의 책이였다.

책에 붙어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 글귀를 보면서
첫 페이지를 넘겼고, 차례를 지나..프롤로그까지 왔다.

그리고 한장 한장을 넘기고 있었고..
시간지나가는 줄 모르게 나는 총 5개의 커피의 맛중에 3개의 맛을 느꼈다.

워낙 미각이 없는 나여서인지, 둔해서인지..
맛을 본 3가지의 커피 모두가 나에게는 "단지" 쓴 맛일 뿐이였다.



사실 지난 5월부터 시작했던 하나의 활동이 있었고..
그 활동을 하면서 나는 한사람에게 큰 상처를 안겼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하나의 행운을 잃었다. (운이 아닌...)

지금 이 순간만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다.

단지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단지..


책을 읽고 있는 내내 나는 길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26년을 살아오면서
어떻게 살고 있었는가를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생각과 비교하면서..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살아왔다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보다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살고 싶었지만, 나는 실천하지 않았다며 고개를 흔든적이 더 많다는 것을..

나는 그 당시에 모든 것을 그냥 웃어넘겼었다.
행사에 참석해서도 주체가 아닌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면서 나는 서서히 내 인생에서도 주인공임을 스스로 포기하고
아웃사이더로 전락해버리지 않았나 싶다.

인생은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다.
하지만 전진만 있을 뿐 후진은 없다.

잘못을 하면 그에 대한 대가는 분명 내가 가야될 길 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피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보다보면,
인생은 직선의 길이 아니라 곡선의 길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인생은 모르는 것이고, 조심할 수 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만약에 이 책을 그때 그 당시에 만났더라면..

나는 말 그대로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 식사하는 시간, 잠시나마 바람의 맞는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는 그 컴퓨터에는 그 사람으로부터 전해받은 마우스패드가 있다.
나의 잘못임을 인정은 한다. 하지만 잊고 싶단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사람에게서 받은 몇몇가지의 소품이 모두 나의 책상위에 있지만..
그리고 언제든지 치울 수 있겠지만.. 나는 그 소품을 보면서 항상 반성을 한다.
힘들지 모르지만, 그렇게라도 지내는 것이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을 한다.

경험이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책은 알려주었다.
그것이 비록 실패한 경험일지라도.

나는 이시간 이후부터 과감하리라는 다짐을 한다.
그동안 나는 어떤 것이든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항상 아웃사이더의 자세로 살아왔다
이제 나는 주인공이 되기위한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작게나마 나의 닉네임을 달고 있는 이 블로그에서,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인간의 존재인 나에게까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써본다.
언젠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그 때 내가 저지른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딱 1번만이라도 달라고...
 
후회는 없다. 모든 것은 경험이고 그 경험은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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