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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1일..



퇴근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이곳 저곳을 방황 ..( 방황이라고 해봐야 퇴근전이기에 정신적인 방황 & 인터넷 서핑..)


그 기록들..

1. CGV에서 티켓을 예매했다가 10분만에 취소하다..
(언제나처럼 혼자 영화보려고....  어렵사리 영화를 골랐지만 .. 결론은..)

2. X션, XX켓, XXXXX어 등등 돌아다니다..
(하지만 이내 창 닫아버리다.. 사고픈건 뒤지면 있겠지만.. 지금 내 입장은 무엇을 사고 즐길 입장은 아닌듯 하다..)

3.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돌아다니다..
(내가 활동하는 사이트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혹시 나도 낄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려했지만.. 없다)

4. 휴대폰을 꺼내 문자메시지를 보다.
(혹시 까먹고있는 약속이 있는지 살펴보다..... 없다..)

5. 메신저에 있는 사람들한테 껄덕대다..




결국 고등학교 선배님하고 이 추운날씨에 카메라 들고 나와서

바람 씽씽 부는 한강변에서 야경찍자는 이야기를 했다.. -_-



제안한 녀석이나 수락한 선배님이나...


결국 촬영시작 1시간도 안되서 추위에 접고 나와서

천호역 지하에 있는 따뜻한 오뎅국물에 오뎅하나 쪽쪽 씹으며..

혹시나 몰라서 사오신 선배님의 얼어버린 삼각김밥과 우유를 마시고..

집에 오자마자 퍼질러 자다.. (사진... 귀찮다.. -_-;;)






하루를 이렇게 덧없이 보내나.. 싶은 생각도 들고..

왜 사나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날씨 X하게 춥다...

그냥 따뜻하게 영화관 가서 영화를 보든지..

집에서 이불덮고 인생발전이나 되는 공부를 할껄 그랬나.. ( --)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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