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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3 느껴지는 불길함.. 2

느껴지는 불길함..

MyCube 2009. 2. 3. 22:51

지난 31일 이후

심한 두통을 앓고 있었습니다. 내면적인..

 

한동안 제게 찾아오지 않았던 슬럼프인가 싶었지만..

그것보다 더 강하게 저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어제

조금이라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에..

메신저의 대화명에 레퀴엠이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

 

레퀴엠 [requiem]

정식명은 《죽은이를 위한 미사곡》이지만 가사의 첫마디가 “requiem(안식을…)”으로 시작되는 데서 이와 같이 부르게 된 것이다. 진혼곡, 또는 진혼미사곡 등으로 번역되어 쓰이기도 한다. 옛날부터 가톨릭교회에서 그레고리오성가로 불리었으나 15세기부터는 다성부로 된 레퀴엠도 나타났다. 또 1600년 이후는 독창 ·합창 ·관현악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작품도 만들어졌으나 점차 연주회용의 성격이 짙어져 갔다. 근대에는 모차르트(미완성), 케르비니, 베를리오즈, 베르디, 포레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이 밖에 루터교회나 성공회의 전례를 위한 것, 그리스교회의 전례에서 죽은이를 위한 레퀴엠도 있다. 그러나 브람스의 《독일레퀴엠》, 힌데미트의 《레퀴엠》, 브리튼의 《전쟁레퀴엠》 등은 교회의 전례와는 관계없는 연주회용이다.

 

 

안식을....

 

저는 하지만, 죽은이를 위한 미사곡이라는 정식명칭에서 느껴지다시피

우울함과 웅장함이 같이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근길....

먼가 불안함이 엄습하였고, 귀가를 좀 늦춰야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에...

교보문고를 들러 책을 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교보문고 앞에 도착했을때

알 수 없는 기운을 느꼈고, 평소에 배차 간격이 길어 잘 도착하지 않던 버스도

막 도착하였기에 그냥 몸을 맡겨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0여분 뒤...

아까보다 배는 커져버린 불안함이 엄습하였고, 곧이어 앞에선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2차선에 누워있던 오토바이와 현장을 피해서 지나가려는 수십대의 차량..

그 우측으로 서있던 한대의 승용차, 그 뒤로 간신히 멈춰선 트럭

그 오른쪽엔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버스와

브레이크가 밀려서 앞에 있던 버스와 충돌해버린 제가 탄 버스..

 

그렇게 불안감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예전에도 종종 이런 느낌이 들면..

말하지 못하는 두려움에 애써 표정을 가리고 듣고 있던 노래의 볼륨을 더욱 높혀버리곤 했지만

이후엔 이러한 결과만이 나타났습니다.

 

무섭습니다.

이러한 느낌.... 제발 제게서 이런 느낌.... 느껴지지 않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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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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