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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라...
제가 그동안 포스팅을 해왔던 것들을 보면, 교류하기 보다는 제가 지껄이고
몇몇 분들이 와서 댓글을 달아주신게 대부분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2건의 릴레이를 연달아 받게 되었습니다.
(허나 댓글을 바라는건 욕심일 듯 합니다.. 제 마음대로 지껄인게 아니라.. ㅎ)

여튼 잡설같은 서론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제가 받은 릴레이를 한번 시작해보려 합니다.

일단 규칙입니다.

간단 규칙:
- “A는 좋다, **하기까지는. B(A의 반대)는 좋다, ##하기까지는” 이라는 무척 긍정적(…)이고 역설적인 접근방식으로 내가 아는 세상의 진리를 설파한다. 갯수는 제한 없음.
- 2명 이상의 사람에게 바톤을 넘긴다.
- http://sprinter77.egloos.com/tb/2423191 으로 트랙백을 보낸다. 자기에게 보내준 사람에게도 트랙백 보내면 당근 아름다운 세상.
- 마감은 7월 15일까지. (inspired by 이누이트님의 독서릴레이)

- 이 릴레이는 capcold님, 아키토님, 톨™님, 김젼님, 모모군님 을 통해서 제게 왔습니다.


저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2가지로 나눠서 써야 할 것 같더군요.
약간의 진리같지도 않지만, 제겐 진리로 통하는 것, 그냥 농담따먹기 식의 진리

하나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게는 진리로 통하는 것들입니다.

사랑은 좋다. 이별을 알기 전까지는.
이별도 좋다. 상처가 얼마나 크고 오래가는지 알기 전까지는.

SNS는 좋다. 온라인의 한계를 알기 전까지는.
온라인의 한계가 있어도 좋다. 그 벽을 넘을수 없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달콤함은 좋다. 그 뒤에 숨겨진 쓴 맛을 알기 전까지는.
숨겨진 쓴 맛을 알아도 좋다. 후에 흘릴 눈물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농담따먹기 식의 진리,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신용카드는 좋다. 청구서 받기 전까지는.
청구서 받는 것도 좋다. 통장의 잔고가 0으로 간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자동차가 있어서 좋다. 주유 게이지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주유게이지가 내려가도 좋다. 근처 주유소의 기름값을 알기 전까지는.


머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업무시간에 이걸 하고 있으니 하늘이 노한건지.. 갑자기 쿵쿵대던 하늘에서
소나기가 퍼붓는군요. 오늘 식사는 그냥 시켜먹어야 되려나 싶습니다.

여튼 저도 미션 success를 찍고, 이 바톤을 이어받아주실 분을 소개드려봅니다.
^^;;


햄순이님 : 프로필 위젯에서 만난 분입니다. 디자이너이시면서
디자이너일까라고 되묻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한번 그 분의 진리에 대해
궁금해지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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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님 : 역시 프로필 위젯에서 만난 분입니다. 저녁 7시에 변신을 하신다며
변신시간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다양한 이야깃 거리를 블로그에
많이 펼치시는 분이라 이 분의 진리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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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님 : 무엇인가 느껴지는 프로필 사진입니다. 프로필을 보면
저희 집 옆동네에서 지내신 것 같은데, 아직 모르는게 많은 분입니다.
살포시 부탁 드려봅니다.


Posted by 컴ⓣing
|
이러한 릴레이를 거의 해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만.. ^^

이번에 이렇게 작성하게 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글을 써야 된다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도 다가왔습니다.

여튼 릴레이는 이어지는 재미로 구성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조심스레 릴레이에 참여를 해봅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나에게 있어 사진은 무엇이다. 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길을 걸었고, 눈은 풍경을 보았고
그 풍경을 담고 싶으면서 손에 카메라가 쥐어져 있을 때,

저는 카메라의 뷰 파인더로 그 풍경을 다시 봅니다.
그리고 눈에 펼쳐진 뷰 파인더의 풍경이 제 눈과 다른 느낌이 왔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05년 12월 31일 니콘의 D50카메라를 시작으로 그 카메라는 1만여장을 채우지 못했고
지금 있는 D200 역시 구매해서 지금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그닥 많은 촬영 장수를 채우고 있진 못합니다.


제 첫번째 시야입니다.



2007년에 찍은 사진인데,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 들고 아파트 옥상까지 기어 올라가서 하늘을 찍으려다가
찍게 된 사진입니다.

전체 풍경을 눈으로 봤을때에는 괜찮은 지 몰랐는데, 뷰파인더를 통한 '제한된 시각'을 통해서 보니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시야입니다.

약간은 삐딱선을 탄 사진이기도 하지요.
처음으로 선명하지 않은 사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감기로 고생해서 기억에 남는 사진이지요..


세번째 시야입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날,
제게 있어 첫 소개팅이 있던 날인데, 소개팅보단 사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나갔었습니다.
청계천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그날 폭포도 찍었고, 그날 찍은 사진들이 맘에 드는게 참 많은데
전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는 사진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사진을 에지간해서는 지우지를 않습니다.
개인적인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그쪽에 보관하는 편입니다.

이 릴레이에 참여하면서 몇장 없지만, 2002년부터 찍었던 사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고, 앞으로도 쭈욱...
뷰 파인더만큼은 제 눈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것을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눈이 아닌 느끼는 눈으로 영원하기를 이번 릴레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희망해 봅니다.

릴레이의 이동

이 릴레이는 Moo님에서 시작하여 Mahabanya님, 모노피스님, 어찌할가님, 아톰님, 김젼님, 정군님, 크로헨님을 통해서 제게까지 왔습니다.

 

사진론에 대해서 릴레이를 이어주실 두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릴레이 받아주실 분

illu님 : 헬리젯의 프로필 위젯에서 뵙게 된 분입니다.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신다는, illu님의 블로그에는
illustration of life 라는 타이틀 처럼 작품이 많습니다.
아직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것을
서로 알게 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듯 하여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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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mah님 : 제가 청강문화산업대를 가면서 알게 된 친구입니다
사진도 함께 많이 나눴고 Textcube 덕분에 더 많은 이야기를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인생의 좋은 친구로써 함께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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