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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12.21 소중한 것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2. 2006.06.07 지난 한달을 되새겨보면서..
회사로 오는 길에..

항상 제 출근시간과 맞물려서 보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동구치소에서 나오는 버스입니다.

수감된 분들을 태운..



평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오늘은 눈길에 한곳에 머물더군요..

뒷자리에 앉은 분이였는데..

밧줄로 상반신이 묶여있었습니다..

자유가 없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항상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수많은 것들..

공기, 물,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등등..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 것만 같아서

때로는 소홀하게도 대하고

화도 내면서도 정작 없어지면..

그 소중함을 깨우치는..





행동 하나.. 말 한마디도

이젠 신중히 해야겠습니다.

주변에 있는 그 소중한 것들이

내 곁을 떠나지 않도록..



떠나고 후회해봤자 좋은 건 없을테니까요..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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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제 정신을 가장한.. 제정신이 아닌 그런 사람이였다..;;
그 당시엔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다만 않좋은 일이라면 하룻밤... 악몽을 꾸고 난것처럼 잊고자했고..
좋은 일이라면.. 이것이 꿈이 아니기를 바랬을 뿐..;;
(아쉬운 것이라면 좋은 일이 별로 없었다는 것일뿐..)

예전에 농담이였는지 진담이였는지 모르지만..
난 친구들에게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말...
지겹게도 들어왔다..
그리고 난 그것이 나름대로 즐거웠고 즐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2-3주간.. 나는 현실적이지도.. 차가운 사람이지도 않았다..
나는.. 내가 아니였다..

하지만 그 정신을 차리는데에는 그 일이 있고서야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였다..

기분에 이런일, 저런일 모두 일으켜놓고..
나에게 남은건...

씁쓸함 뿐이였기에...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난 그 짧은 시간동안..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으로 살았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난 냉정함을 다시 찾고 내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려한다..
그게 더 편하니까...

비록 주변에서 내가 차갑다고 하거나.. 냉랭하다고 하거나... 기타 등등의 말을 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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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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