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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09 영화 2편을 보고나서 문득 드는 생각.. 4
  2. 2006.09.21 나의 색... 블로그의 색.. 6

오래간만에 영화를 2일연속 2편을 봤습니다.

7일에는 식객, 8일에는 바르게 살자.

저는 솔직히 예매율이 높고 인기가 좋다하더라도 제가 싫어하면 잘 안보는지라..
식객도 음식이야기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좀 지루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제가 같이 영화보자고 꼬신 친구녀석이 보자기에..
예매하고 보러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아니.. 저의 생각을 확 뒤집어 놓았습니다.

유쾌할 땐 유쾌함이..
심각할 땐 심각함이..


그리고 높은 예매율에 저도 한표를 제대로 행사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토리야.. 머 생략하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면 다 있는 시놉시스부터.. 줄거리에 관람평까지..


그리고 어제 봤던 "바르게 살자"
이미 개봉한지 한달여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상 가던 C 극장에선 7일 이후론 걸려있지 않은 듯 하더군요.

인근의 다른 극장을 통해서 봤지만..
(관객 없더군요 ㅡㅡ;; 원래 그 영화관이 그런 느낌이긴 했지만서도..)


사람이 많이 없기도 했지만.. 같은 상영관에서 보던 사람들도 다 함께 "유쾌하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두 편의 영화를 연달아보고 나왔지만..
보고난 느낌은 많이 달랐다는게 느낌입니다.

평론가도 아니고.. 스토리가 어쩌고 저쩌고.. 감독이 이 부분을 어떻게 만드니.. 어쩌고 저쩌고..
그런 이야기는 단순 관객인 제게는 귀찮게 느껴지는 "영화인들의 이야기"라고 밖에 안들립니다.

전 단지 영화를 보고 웃고, 즐거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에 말이죠..


전 코미디 장르의 영화 혹은 감동을 주는 드라마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단순 관객"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종종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영화 돈주고 봤냐? 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기분이 매우 상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보고 싶은 장르가 있고, 희망하는 스토리가 있는데..

자신이 혹은 남들이 "그 영화 재미없어요" 라고 평가한다고
그걸 그렇게 평가 절하해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말이죠..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듣는 영화는 한국영화가 꽤나 많더군요.
전 한국영화만 찾아보는 애국자도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도 아닙니다.

세계 수십억의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과 컬러가 있다고 하죠.
그런 것들을 인정하면서도..

왜 이런 대중문화를 접하다보면 그런 다양한 컬러를 인정하지 않는지..
남들 혹은 평론가와 같은 사람들이 좋다고 평가해야 그 컬러가 인정을 받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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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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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트렌드온님으로부터의 메일..

메일 마지막부분에 적혀있던 컬러라는 단어에..
생각을 시작해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살아가지만..

자신의 색을 가지고 사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정하고 살다보면 자신의 컬러가 그렇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을 파란색으로 정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아니.. 행동까지 아니더라도 생각만큼은 말이죠..

그래서인지.. 칼을 좋아했었습니다.
시퍼렇게 서있는 칼날을...



대학에 들어가고,
학교를 둘러있는 산을 보고 나무를 보면서
때로는 나무의 푸른빛을 보면서 자연의 색을 좋아하리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들을 보기전에 항상 학교에는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컬러가 먼저 보였었습니다.
그러한 컬러.. 전 대학생활 내내 그래서 단순한 흰색을 좋아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
비록 그것이 외로움을 불러올지라도 말이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전.. 문득 보라색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색으로써 가지고 있는 깔끔한 느낌과
파란색이 가지고 있는 시퍼런 그런 칼날같은 느낌.. 아니 좀 더 예리하다면 예리하게 느껴지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선호하는 색은 3번이나 바뀌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보는 저의 색은 어떤걸까요?
저를 실제로 보지 못했던 분들은 제가 쓰는 블로그의 글이 어떤 색으로 비추어졌을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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