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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걸으면 김태환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 듯 싶다. 문득 그런 사람들의 관심과 언론의 보도를 들으며 한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올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비로소 오늘에서야 올려본다.

사실 수영이나 피겨스케이팅은
축구나 야구처럼 대중화된 스포츠가 아니기에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김태환 선수나 김연아 선수가 이뤄낸 결과가 더욱 빛나보이는 듯 하다.

평소 국민들이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스포츠에서 이뤄낸 메달, 성적이기에 더욱 값질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걱정이 된다.
언제나 그래왔지만.. 이러한 결과가 있을때마다 우리의 언론들은 우르르르..
소 몰이하듯이 여론을 이끌어 갔었고..
또 다른 사건, 사고가 있으면 그 곳으로 몰아갈 것이다.

지금 이러한 관심이 지속적인 것이 아닌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는 것이 염려된다.
언론이 휘저어놓은 거품이 빠지고 나면 이들 종목은 다시 한번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스포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골프가 이러한 문제를 잘 피해갔다고 생각한다.
박세리선수의 쾌거이후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박세리 선수를 띄웠고, 높은 학구열로 인하여
골프를 배우는 학생이 늘어났다. 스포츠 뉴스에서 골프를 다루는 시간도 늘어났고...

사실 그렇게 확장된 골프 신드롬이 박세리 선수 이전 만큼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나마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어제도 연습, 오늘도 연습, 내일도 묵묵히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 닦은 우리의 선수들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조국의 이름을 날리고 돌아왔을 때
우리 사회가, 언론이 이들의 쾌거를 칭찬하고 기뻐하고 좀 더 많은 스포츠 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었음
좋겠다.

한때의 인기종목인냥 결과만 앞세워 떠들어대다가 거품처럼 사라져버리지 말고 말이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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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라는 2007년에..

벌써 우리곁을 떠나는 연예인이 3명이나 되는군요.
그게 자살이든, 사고든 말이죠..

연예인이고 공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은 죽어서까지도 사생활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저는 몇몇 언론에 대해서 참으로 딱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 신문을 구독하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

M모 언론은 이름에서는 금융쪽의 뉘앙스를 풍기면서
기사는 누구 장례식장에 누구, 누구, 누구 왔네.. 하는 사진이 올라와있지 않나..

어느 언론은
협회에서 동종 분야 종사자가 일을 당했는데 조문을 오니, 안오니.. 그런걸 기사화하지않나..

답답~할 따름입니다.


어떠한 일이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사람들 앞에서
누가 오고, 누군 안오고.. 그런게 중요한겁니까?
적어도 항상 언론에 노출되어서 고생했던 사람들인데..
죽어서까지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도 싸잡아야 속 시원한건지.. 

죽음이란 분명 큰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경우든 그 원인은 규명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타의에 의한 것이라면 그 사건은 분명히 밝혀야 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쓸데없는 것들로..
기사꺼리, 양만 채우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단순 흥미꺼리, 낚시를 위해서 쓰는 기사라면 차라리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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