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서 후지쯔의 어이없는 고객지원 행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GSeShop측에 강하게 항의한 결과 차후 저는 후지쯔와 직접 통화를 하지 말고 GS쪽을
통해서 처리하라고 하더군요.

여튼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2가지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1. 소비자원에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 상담문의를 했습니다.

2. 후지쯔 엔지니어가 말하는 인증 받은 제품이라서 정상!, 이라는 내용과 관련 정통부 관련 부서의 문의를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 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의 피해가 확인되는 만큼 판매자의 인적사항을 포함 제 피해 상황을 6하원칙에 따라 작성 FAX로 송부해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 정통부 인증관련 부서의 답변으로는 MIC 인증은 분명 득하였다 하더라도 시중 유통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부서에서 후지쯔에 제품 요청 혹은 구매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수거하여 재 검사후 문제가 확인 될 경우 MIC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경우에 현재 국내 시판된 제품의 전량 회수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기에도 복잡한 정부내 담당 부서가 다른 문제가 있긴하지만.. 현재 문제가 있는 제품은 노트북이니까 첫단계는 정통부를 통해서 처리가 될 듯 합니다.



두가지에 대해서 일단 소비자원에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 GSeShop에 내용 전달을 하였고 담당 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직접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제가 당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해결할 수 없을 경우 소비자의 권리로서 소비자원에 서류 접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두번째의 경우 담당하시는 분의 말씀이 후지쯔 고객센터를 통해서 이러한 사후 처리부서가 존재, 처리하는 내용을 인지하고 좋은 방향으로 풀어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좋은 방향으로 저는 풀어나가길 원했으나 후지쯔에서 거부했으므로 후지쯔로는 담당 엔지니어가 아닌 상급자와 통화시 이러한 내용을 "딱 한번쯤" 밝혀볼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별반 차이 없다면 제 노트북을 담당 부서에 전달, 재 점검을 요청해야겠네요..



여튼 한두푼도 아니고 199만원이라는 거액의 들여 구입한 제품인데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있어 해결하려고 했더니 후지쯔는 참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군요..

머 일본내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 식의 고객지원이라면 오래가진 못할 겁니다.

훗~!

Posted by 컴ⓣing
|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올 무렵..

지나치게 느려진 블로그와 텔넷이 이상함을 느꼈지만..

호스팅업체에서 서버를 바꿔준 이후..
(머 노후장비라서 그렇다나 머라나..)

종종 있었던 일이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엔 좀 심했다..

DB와의 연결이 끊어져..
블로그는 말 그대로 sample 페이지만을 보여줬고..

그나마도 떴다가.. 안떴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호스팅 업체의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전화를 했다..

sql쪽으로 부하가 많이 걸려서 db서버를 내렸단다...
"그러니까 블로그가 이렇게 돌아가지.."

이미 테터툴즈에서도 스팸 트랙백, 댓글의 상태가 어떤지는 뻔히 아는 상황..
호스팅 업체에 요청을 했다.

스팸 트랙백이 많이 들어오는 IP를 아니까 차단시켜달라고...
하는 말.. 차단시켜줄수 없단다.. -_-;;
어이없어서 전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 큰 사건이 곧 이어 터질 것을 난 예측하지 못하였다..

잠시 후에도 이어지는 블로그 접속 불가..

이상해서 텔넷을 접속하였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허허...
어처구니없어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내 계정에 접속하는데 Permission denied라니..

호스팅 업체에 전화했다..
몇몇 사용자들을 차단했단다..

내가 비정상적으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왜 차단했냐.. 는 물음에..
그 서버는 혼자 사용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용자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기때문에 안된단다..

그때부터 살짝.. 이성을 잃기 시작..
스팸 들어오는 것이 내 잘못도 아닌데 차단시켜놓고..
트래픽 높아지는걸 나름대로 .htaccess 파일에 대비도 해놓은 상태에서 당한거다.
IP 차단요청하니까 못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것을 가지고 지금 나한테 무작정 기다리라는 것이냐고..
무슨 대책을 갖고 있냐고 따져물었다..


여기 호스팅 엄청 싸다.. 계정 500M에 트래픽 500M, 1년에 만원.
솔직히 돈 몇푼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몇 안될지라도 내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이 있고
블로그를 통해 만나뵌 분들이 많다. 난 그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

그런데 그러한 통로를 내 잘못이 아닌데 타의에 의해서 차단되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화가 났다.
이미 몇몇 분들이 당했다는 일을 내가 당하니 이미 당한 그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홧김에 회사 서버를 하나 사서 넣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Sun이든.. Dell 이든 IBM 이든말이다..
(여기 글을 쓰고 있는 컴ⓣing이는 서버업체에서 일을 한다.)


어찌됐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 그쪽 담당자가 IP를 차단시켜주기로 하고 IP를 알려달라고 하기에..
한번 더 소리 지를 수 밖에 없었다 -_-
당신네들이 텔넷까지 다 차단시켰는데 내가 무슨 재주로 그걸 확인하냐고..

결국 현재까지는 잘 동작하고 있지만..
언제 차단당할지는 모르는 상황..


테터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티스토리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부로 그동안의 블로그 생활을 1기로 마무리 하고, 데이터 이전을 해버렸다.
더불어 기존 글은 모두 삭제를 하고 2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 글이 없으니 스팸 트랙백도 안들어왔지만..
호스팅 업체들을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분명 업체 입장에선 다른 고객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고객을 위해서 차단하는 고객도 어차피 당신네 고객이다.

다운로드 링크를 거는 등 과도한 트래픽 유발을 통해서 비정상적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의 계정을
차단하는 것은 당신네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체결하는 조항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렇게 차단당하는 블로거는 분명 비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하는데, 스팸에 의해서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거다.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기 전에
고객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당신네들의 할일이고 그 대가로
고객이 돈을 내는 것이라는 것을..

'Blog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기를 시작하면서..  (0) 2007.02.06
스팸도 응원한다..;;  (0) 2007.02.05
서브 도메인 만들어보기 실패..;;  (8) 2007.02.05
글들을 정리해야되나?  (4) 2007.01.31
혹시 이 것이 티스토리의 버그???  (2) 2007.01.30
Posted by 컴ⓣ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