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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폭, 텝택 키보드의 지난 3년간 사용기..

컴ⓣing 2022. 6. 21. 21:45

아마 2019년쯤인 것 같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면서 와디즈 본사까지 가서 제품을 보고

펀딩을 했던 것은 처음이였다.

 

적지않는 금액이지만, 해외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도 성공적으로 펀딩 된 것도 있고...

(음.... 당시엔 펀딩에 미쳐서... 라는게 정답일듯 ㅠㅠ)

 

여튼 그렇게 처음 만난 기계식 키보드...

 

LED 효과도 이쁘고 크기도 아담하고 키감도 좋고...

다 오케이...였는데...

사용기간이 경과하자 나만 안되는 건지 모르는 증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1-2년씩 써보고 리뷰를 올리는 사람은 없을테니...)

 

 

1. 블루투스로 연결시 기기 3대와 페어링 가능하다고 했는데......

난 안된다... 설명서보고 수입원에 물어보고 몇번을 했는데 안된다....... 

그래서 속 편히 유선으로....

 

2. 사실 이 점이 난 제일 실망 스럽다..

자체 개발 청축이라는데.... 처음엔 굉장히 잘된다.... (사실 이게 정상)

몇달 쓰다보면 어느순간 키가 바보가 된다. 

안눌릴땐 안눌리고.. (아니 키 눌림이 전달이 안되는듯.... LED 효과는 정상적 표출..)

어떨땐 2번 3번 눌리고.. ㅠㅠ  (M, S, F 키/한영변환키가 유독 ...그런듯....)

 

AS 차원에서 수입원에 연락했는데.. 1:1 교체 방식이라 무상기간이 지나서 8만원 교환비용이 든단다.....

한번 유상 AS 받고 썼는데.. 그 증상이 또 발생되었다... 

 

 

하아... 보니까 더이상 시중에 판매도 안하는 것 같고......

펀딩 제품은 사후처리가 역시나....인건가 싶다.....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