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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Microsoft에서 온 메일을 받고 무척이나 좋아했었습니다.
그것은 MVP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였지요.

그리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기대되고 흥분되었었습니다.
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Most Valuable Professional  이라는 저 프로그램 마크와 이름
언제나처럼 혜택도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 저 마크, 이름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더군요.
(고등학생들이 좀 더 좋은 대학 간판에 열망하는 것을 비유로 든다면 들 수 있을까요?)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저는 저 MVP 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활발한 블로깅으로 보고 메일을 보내셨다고 했지만,
제 블로그에는 신변잡기부터 지내면서 알게된 소소한 것들만이 올라와 있고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한다지만, 그 공유의 내용은 MVP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서로 다른 방향이라는 느낌..


모임에 갔을때 저는 한 유명 블로거분들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오는 길에 그 분은 지원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모자란다고 말씀하셨었죠.

그 당시엔 전 왜 이 좋은 혜택을 거부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오히려 주제넘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한번이나마 어설프게 작성한 지원서에 대한 feedback 을 받고서 정신차렸습니다..

분명 MVP는
저에게 한단계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 것을 지원할 단계는 아님을..

더불어 그동안 블로그를 했던 것은 그 누구에게도 보상을 받거나 하기 위함이 아니였고
스스로 좋아서 했던 것임을 말이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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