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전 지하철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집으로 향하는 중이였습니다.

요즘 의학이 발달했다고 하죠..

제가 보기에는 6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어르신이 의자끝에 기대서셔서 남편분으로 보이시는 분께 그러시더군요..

"요즘 어린것들......"

네.. 요즘 어린것들.. 저희들 지칭하시는 말인거 압니다..

그런데.. 어르신은 집에 저희 나이또래의 친 인척이 없으십니까??
그 친/인척들에게도 "어린것들... "이라고 지칭하십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언제 한번 보신적이라도 있으십니까?

말로 표현은 안해도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당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특히 요즘 어르신분들중에는 질서를 앞장서서(!) 깨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다같이 줄서서 열차가 오면 차례차례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이에서 밀치고 밀쳐서.. 먼저 열차를 타시겠다고요..
먼저 타시고 먼저 의자에 앉으셔서 편하게 가십시오~! 아주 편하게..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없으시겠지요..

저희는 그런거 할 줄 몰라서 그러고 기다리는 줄 아시나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그런 모습이 저희에게 어떻게 보이시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셨나요?


저희 세대의 사람들을 욕하시기 전에 한번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호소하는 글 하나 써봤습니다..
Posted by 컴ⓣing
|